이 시계는 곧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될 예정입니다.
2021년 7월 1일, 온리 워치 2021의 시계들이 공개됐다.
세상에 단 한 점뿐인 시계들을 놓고 열리는 자선 경매 이벤트인 온리 워치는 희귀병인 뒤센 근위축증의 연구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모나코 왕자 알베르 2세의 후원 아래 ‘근위축증을 위한 모나코 협회’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루크 페타비노(Luc Pettavino)가 창안한 의미 있는 행사다.
온리 워치는 회를 거듭할수록 전 세계 시계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2019년 열린 8번째 이벤트에서는 파텍 필립의 그랜드마스터 차임 Ref.6300A-010이 약 360억 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에 낙찰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손목시계의 기록을 경신했다.
2019년 파텍 필립 온리 워치 소개 영상 / https://youtu.be/pr_24-A-X0A
온리 워치는 2년마다 열리는데, 지난 7월 1일 9번째 온리 워치 출품 시계가 공개됐다.
파텍 필립, 브레게, 리차드 밀, 불가리, 튜더 등 54개 브랜드의 온리 워치 시계들 중 가장 주목을 받은 시계는 단연 파텍 필립이었다.
2년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의 기록을 경신한 파텍 필립이 과연 어떤 시계를 출품할지도 관심사 중 하나였지만, 올해 11월에 열리는 온리 워치 경매에서 또다시 그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도 시계 애호가들의 가장 큰 흥밋거리 중 하나다.
온리 워치 2021에서 파텍 필립은 이례적으로 테이블 클락 Ref. 27001M-001 공개했다. 지금까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컴플리케이션 손목시계를 소개한 것과 대조적으로 이번에는 장식적인 요소를 강조한 탁상시계를 온리 워치에 출품한 것이다.
매우 복잡한 기능을 탑재한 테이블 클락 Ref. 27001M-001은 20세기 초 파텍 필립의 고객이었던 제임스 워드 패커드(James Ward Packard)를 위해 제작한 테이블 클락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1923 년 제임스 워드 패커드에게 전달된 이 테이블 클락은 현재 제네바에 있는 파텍 필립 뮤지엄에 보관되어 있다.
미국의 자동차 기술자이자 억만장자였던 제임스 워드 패커드는 이 테이블 클락 이외에도 여러 점의 회중시계를 파텍 필립에 주문했을 정도로 열열한 파텍 필립의 지지자였다.
파텍 필립 온리 워치 테이블 클락 Ref. 27001M-001에는 새로운 칼리버 86-135 PEND IRM Q SE가 장착되어 있다. 컴플리케이션 테이블 클락에는 2100년까지 날짜 조정이 필요 없는 퍼페추얼 캘린더, 문 페이즈, 주(Week) 번호 디스플레이 및 파워 리저브 디스플레이(31 일)가 탑재되어 있으며, 하루에 -1 / + 1 초의 정밀도로 조정된다.
또한 이 뛰어난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테이블 클락은 뛰어난 장식 요소가 돋보인다. 크기는 가로 125mm, 세로 164.6mm, 높이 76.3mm이며, 아메리칸 월넛과 골드 도금한 스털링 실버 캐비닛에 보관된다.
2019년 11월, 파텍 필립의 시계가 시계 경매 사상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되면서 온리 워치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가 기록도 경신했다. 때문에 2021년 11월에 열릴 온리 워치 경매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1년 파텍 필립이 온리 워치에 처음으로 출품한 테이블 클락이 2년 전의 기록을 깨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의 기록을 경신할지, 세계 시계 애호가들의 이목은 이미 2021년 11월 제네바 온리 워치 경매에 집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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