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마 피게는 2023년 하반기 신제품으로 다양한 스타일과 취향 그리고 손목에 어울리는 모델을 대거 선보였다. 보다 풍성하고 강력한 라인업으로 돌아온 로열 오크와 로열 오크 오프쇼어 컬렉션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2021년 오데마 피게는 온리 워치 경매를 위해 티타늄과 벌크 금속 유리(Bulk Metallic Glass, BMG)로 제작한 특별한 ‘로열 오크 “점보” 엑스트라신’을 선보였다. 오데마 피게가 시계 제조 산업에서 최초로 선보인 벌크 금속 유리는 브랜드가 공동 개발한 혁신적인 신소재다. 현재 수백여 종의 금속 유리가 존재하지만, 오데마 피게가 소개한 벌크 금속 유리는 팔라듐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매우 뛰어난 광택과 강력한 스크래치 저항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
창립 이래로 혁신적인 소재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는 오데마 피게는 올해 브랜드의 대표 타임피스 컬렉션에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 기능 등을 결합한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2023년 하반기 신제품 라인업에는 2021년 온리 워치를 위해 제작한 유니크 피스를 상용화한 모델을 등장시키며 큰 주목을 받았다.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로열 오크 “점보” 엑스트라신은 직경 39mm 사이즈로 출시된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로열 오크 컬렉션 최초로 티타늄과 벌크 금속 유리를 번갈아 조합해 완성한 독창적인 실루엣이 돋보인다. 미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의 링크는 티타늄으로 완성한 반면, 베젤과 백 케이스의 프레임 그리고 브레이슬릿의 스터드 등은 벌크 금속 유리로 완성하고 유광 및 새틴 피니싱을 번갈아 처리했다.
다이얼에는 짙은 스모크 효과와 선레이 모티프를 적용한 버건디 컬러를 매치했다. 3시 방향에 배치한 날짜 표시 창의 배경에는 버건디 컬러를, 숫자에는 핑크 컬러를 각각 적용하며 보다 균형 잡힌 디자인을 완성해냈다. 다이얼의 6시 방향에는 핑크 골드로 제작한 오데마 피게의 ‘AP’ 로고를 장식했으며, 핑크 골드 소재의 인덱스와 핸즈 등에는 슈퍼 루미노바를 적용했다.
이 시계는 1972년 이래로 로열 오크 점보 모델에 장착해온 칼리버 2121을 대체하기 위해 2022년부터 도입한 최신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7121로 구동된다. 5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이 무브먼트는 새로운 건축 구조와 사이즈를 키운 배럴 덕분에 더 많은 에너지가 생성되어 최소 55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보장한다.
2023년 하반기에 출시된 오데마 피게의 신제품에는 브랜드의 정교한 오픈워크 기술력을 결합한 특별한 점보 모델도 포함되었다. 이 시계는 지난 2022년 로열 오크 컬렉션의 출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로열 오크 “점보” 엑스트라신 오픈워크’를 우아한 18캐럿 옐로 골드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이 시계는 오리지널 모델의 고유한 미학을 계승하는 직경 39mm 사이즈로 출시된다. 보다 균형 잡힌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이너 베젤과 무브먼트의 오픈워크 브리지 등은 옐로 골드 컬러로 완성하고, 아워 마커와 핸즈 그리고 케이스에 베젤을 고정하는 8개의 기능성 스크루는 화이트 골드로 제작했다. 마지막으로 다이얼의 상단에 위치한 브랜드 로고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위에 블랙 컬러로 인쇄했다.
컬렉션이 품은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면서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오데마 피게는 올해 로열 오크 컬렉션에 처음으로 다이아몬드를 스노 세팅한 새로운 하이 주얼리 시리즈를 선보였다. 가는 손목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이 시계는 직경 34mm와 37mm의 2가지 사이즈와 화이트 또는 핑크 골드로 제작한 4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34mm 모델의 경우에는 해당 크기로 출시된 모델 중 최초로 시계 전체를 보석으로 세팅했다.
새로운 하이 주얼리 로열 오크에는 직경이 0.5mm부터 2.2mm에 이르는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장식되었는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오데마 피게는 로열 오크 컬렉션 최초로 극도로 복잡한 스노 세팅 기법을 활용했다. 또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구현하기 위해 날짜 표시 창을 과감하게 없애고, 인덱스는 13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로 완성했다. 이를 통해 34mm 모델에는 약 6.6캐럿 상당의 다이아몬드가, 37mm 모델에는 약 7.2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가 각각 장식되었다.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이한 로열 오크 오프쇼어 라인에는 세라믹과 티타늄, 골드 등의 다양한 소재를 조합해 완성한 크로노그래프 모델이 추가되었다. 직경 43mm 사이즈로 출시되는 이 시계는 블루 컬러 세라믹과 티타늄 또는 핑크 골드와 티타늄을 활용해 대비와 가독성을 극대화한 2가지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인간공학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케이스의 가장자리에는 모서리를 비스듬히 깎아 연마한 큰 크기의 경사면을 적용한 반면, 베젤과 크라운, 크로노그래프 푸셔 등에는 약간의 곡선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반사 방지 코팅한 전면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다이얼의 6시에서 12시 방향으로 곡면 처리해 곡선을 이루는 베젤의 윤곽과 가장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완성해낸 것이다.
다이얼에는 로열 오크 오프쇼어 컬렉션의 상징적인 메가 타피스리(Mega Tapisserie) 패턴을 새겨넣었으며, 모델에 따라 블루 또는 그레이 컬러를 매치했다. 다이얼의 3시, 6시, 9시 방향에 위치한 3개의 서브 카운터는 모두 블랙 컬러로 완성하고, 배턴형 아워 마커와 핸즈 등은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해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새로운 크로노그래프 모델은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갖춘 브랜드의 최신 오토매틱 칼리버 4401로 구동된다. 이 시계는 올해 초부터 로열 오크 오프쇼어 컬렉션에 도입된 직물 느낌의 송아지 가죽 스트랩과 함께 출시되는데, 지난 2021년부터 소개된 브랜드의 교체 가능한 스트랩 시스템이 적용되어 다양한 스타일과 소재의 스트랩과 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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