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스 프로파일럿 X 캘리버 400 레이저
오리스는 오랜 기간 협업해온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의 부속 연구소와 함께 또 한 번 기술적 혁신을 이룩했다. 2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시계 제조 산업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진보적인 레이저 가공 기법을 적용한 새로운 프로파일럿 X가 그 결과물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오리스는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비영리 단체와 함께 색다른 협력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환경과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파트너십이지만, 이외에도 오리스는 스위스에서 가장 선구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연구 기관 및 엔지니어링 회사들과 특별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오리스는 특히 세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공과 대학 중 하나인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ETH Zürich)에 부속된 일부 연구 기관들과 오랜 기간 협업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오리스의 엔지니어들은 최첨단 분야에서 고도로 전문화되고 동기를 부여 받은 기술자들과 함께 새로운 연구를 진행하며 기술적 혁신을 이룩해나가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시계 제조 분야에서 처음으로 획기적인 3D 프린팅 기법으로 구현해낸 탄소섬유 소재의 케이스를 선보였다. 이어 2023년에는 시계 제조 산업에서 처음으로 진보적인 레이저 가공 기법을 적용한 독특한 다이얼의 ‘프로파일럿 X 캘리버 400 레이저’를 완성했다.
새로운 프로파일럿 X는 직경 39mm 사이즈로 출시되며, 케이스와 다이얼, 크라운, 브레이슬릿 등이 모두 가볍고 견고한 티타늄으로 제작되었다. 다이얼은 특히 딱정벌레나 물방울에서 볼 수 있는 다채로운 변화처럼 빛과 각도, 움직임 등에 따라 컬러가 블루에서 그린, 퍼플 컬러 등으로 변하는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가장 놀라운 점은 다이얼에는 단 한 방울의 안료도 첨가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 같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오리스는 약 2년의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시계 제조 산업 최초로 티타늄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레이저 응용 기법을 활용했는데, 이 기술은 ‘광간섭’이라고 불리는 자연스러운 현상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했다. 사람의 눈으로 반사되어 들어오는 광선의 파장 중 특정 파장을 파괴하거나 빛을 파장별로 분리시키며 다이얼의 표면을 조작하고 희미하게 반짝이는 효과를 더해 서로 다른 컬러를 나타내는 디자인을 완성해낸 것이다. 이 과정에서 만일 작업자가 레이저 초점의 위치를 바꿔 다이얼의 두께에서 1~2마이크로만 벗어나게 해도 레이저 가공 공정의 효과가 곧바로 변하기 때문에 엄격한 허용 오차와 함께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이 같은 진보적인 기법 외에도 오리스의 엔지니어들은 인덱스와 브랜드 로고 등을 포함해 다이얼에 적용된 수많은 디테일을 모두 레이저 인그레이빙으로 새겨넣었으며, 인덱스와 핸즈 등에는 블랙 컬러의 슈퍼 루미노바로 채워 최상의 가독성까지 확보했다. 이 시계는 오리스의 인하우스 고성능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캘리버 400으로 구동되며, 최대 12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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