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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계채널 이은경 Aug 08. 2024

쟌 슐럼버제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품은 티파니 워치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워치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는 20세기 최고의 주얼리 디자이너로 평가받는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의 유산을 기리는 주얼리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지난 8월 초에는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워치로 창의적인 지평을 확장했다.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버드 온 어 락 36mm © Tiffany&Co.


“티파니에서 14년 동안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위트 넘치는 상상력으로 자연을 재해석한 쟌 슐럼버제는 동시대에 환상적이고 활기차며 때로는 초현실적인 다자인을 선보여 혁신적인 디자이너로 인정받았습니다.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워치 컬렉션은 20세기 주얼리의 아이콘으로 인정받는 버드 온 어 락 브로치와 파요네 에나멜 피쉬 브로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라고 티파니 최고 경영 책임자 안소니 레드루는 설명했다.  


쟌 술럼버제 ©Horst P. Horst, Vogue, ©Condé Nast.@Tiffany & Co.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버드 온 어 락 워치 


1965년 처음 선보인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버드 온 어 락 브로치’는 티파니의 상징적인 컬렉션 중 하나이다. 옐로 코카투 앵무새에서 영감을 받은 이 새는 기쁨과 낙관주의의 상징으로, 수년간 다양한 컬러 젬스톤으로 재해석되었다. 새로운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버드 온 어 락 워치의 다이얼에도 옐로 코카투 앵무새가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주얼러의 세심한 손끝에서 약 24시간에 걸쳐 다이아몬드와 핑크 사파이어로 제작된 이 새는 특별히 설계된 다이얼의 외부 링에 연결되어 있어서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회전한다. 티파니는 이를 위해서 특별히 제작된 정교한 볼 베어링 매커니즘을 개발했는데, 링의 무게는 정밀하게 조정되어 착용자의 손목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이얼 안의 새와 물고기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버드 온 어 락 39mm와 36mm 모델. © Tiffany&Co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버드 온 어 락 워치는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의 직경 36mm 또는 39mm로 만나볼 수 있다. 워치는 다이아몬드에 대한 티파니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또 다른 분야로 이 시계의 케이스에는 다양한 크기의 라운드 풀 컷 다이아몬드를 풀 스노우 세팅하여 다이아몬드가 끊임없이 빛을 반사하는 광경을 선사한다.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버드 온 어 락 36mm © Tiffany&Co.


쿼츠 무브먼트로 구동되는 직경 36mm 버전은 아쿠아마린 혹은 핑크 사파이어 그리고 그라데이션을 이루는 컬러 젬스톤이 다이얼을 감싸고 있으며 중앙에는 다이아몬드를 스노우 세팅했다. 바게트 컷으로 세공된 젬스톤들은 보이지 않게 세팅되어 있어 컬러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으며 시간을 설정하기 위한 크라운은 백 케이스 안으로 숨겨져 있다.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버드 온 어 락 39mm 워치 / 티파니 블루 래커 다이얼 © Tiffany&Co.


직경 39mm의 모델은 스위스 메이드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구동되며 총 네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3종은 직경 36mm와 마찬가지로 바게트 컷으로 세공한 젬스톤들이 다이얼을 감싸고 있으며, 나머지 하나는 36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가 티파니 블루® 컬러로 래커 처리한 센터 다이얼을 감싸고 있다. 케이스의 3시 방향에는 아이코닉한 티파니 세팅에서 영감을 받은 크라운이 자리해 있으며, 여기에는 0.45 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프롱세팅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버드 온 어 락 워치의 백 케이스에는 쟌 슐럼버제의 플로럴 애로우 브로치에서 영감을 받은 선버스트 패턴이 새겨져 있으며, 다이아몬드로 패턴을 더욱 돋보이게 장식했다. 버드 온 어 락 워치는 티파니 블루 컬러 또는 네이비 블루 컬러 엘리게이터 스트랩을 매치했으며, 티파니는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워치를 매년 한정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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