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 브레이크 프리 컬렉션
스위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시계 브랜드 스와치가 뉴욕 스트리트 아티스트이자 팝 아트 거장 키스 해링(Keith Haring)과 협업한 ‘스와치 브레이크 프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스와치가 1984년에 개최한 세계 최초의 브레이크댄스 챔피언십을 추억하며 시공간의 자유가 창의성을 불러일으켰던 당시의 스트리트 문화를 기념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함께한 키스 해링은 특히 스와치가 개최한 제1회 세계 브레이크댄스 챔피언십의 포스터를 디자인하고, 대회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해 스와치 시계를 받을 수상자를 선정하는 데 기여했다. 때문에 스와치 브레이크 프리 컬렉션은 스포츠와 예술, 음악뿐 아니라 시간과 공간 그리고 자유를 과거와 현재, 미래에 걸쳐 하나로 연결하는 디자인으로 완성하며 자유를 만끽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키스 해링의 독특하고 상징적인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은 독창적인 사각 형태를 자랑하는 ‘바이오세라믹 왓이프’ 라인을 통해 선보였다. 가로세로 41.8x41.8mm 사이즈로 완성한 케이스는 표면을 스와치의 고유한 바이오세라믹 소재로 제작하고, 3가지 버전으로 출시했다. 그 가운데 하나인 ‘브레이크 오프’는 스와치 월드 브레이크댄스 챔피언십의 오리지널 포스터에 사용한 생기 넘치는 컬러를 활용했으며, 무대 이에서 춤을 추고 있는 댄서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한 ‘브레이크 루즈’는 키스 해링의 오리지널 포스터를 흑백으로 재현한 버전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스와치 월드 브레이크댄스 챔피언십의 우승자에게 수여했던 시계를 재해석한 모델이다. 당시 우승자에게 주어진 오리지널 ‘브레이크댄스’ 모델은 스위스의 유명한 디자이너 듀오인 슈미트(Schmid)와 뮐러(Muller)가 키스 해링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모델이다.
다이얼의 독특한 디자인을 시계의 측면에서도 볼 수 있도록 자연 추출한 엣지 투 엣지 글라스를 고정했으며 시계 뒷면에 자리한 배터리 커버에는 키스 해링이 포스터에 직접 그렸던 스와치 로고를 장식했다. 모두가 자기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즐길 수 있기를 응원하는 이번 ‘스와치 브레이크 프리(Swatch BREAK FREE)’ 컬렉션은 스와치 공식 홈페이지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