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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도산대로에 오픈한 제이콥앤코 부티크

by 시계채널 이은경 Mar 16. 2025

하이엔드 워치메이커이자 주얼리 하우스인 제이콥앤코가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브랜드 부티크를 최근 오픈했다.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와 한국에서의 공식 론칭을 기념하며 열린 파티에서는 글로벌 뮤직 아이콘인 지드래곤과 협업한 독특한 아스트로노미아 워치를 공개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이콥앤코 부티크의 외부 전경.

1986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제이콥앤코는 화려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지향하는 주얼리 브랜드로 그 역사를 시작했다. 제이콥앤코는 특히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여러 유명한 힙합 아티스트와 NBA 스타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고, 이에 힘입어 그 어떤 주얼리 하우스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한 브랜드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지드래곤과의 협업 아래 탄생한 아스트로노미아 GD 워치.

이후 제이콥앤코는 럭셔리 주얼리 하우스로서의 기술력과 명성을 바탕으로 고급 시계 제작 분야에도 뛰어들어 2002년 브랜드의 첫 타임피스인 ‘파이브 타임 존(Five Time Zone)’을 선보였다. 이 시계는 다이얼에서 로컬 타임을 포함해 총 5가지의 시간대를 표시하는 기능을 갖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유명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덕분에 제이콥앤코는 뛰어난 주얼러이자 워치메이커로 그 위치를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2026년에 설립 40주년을 맞이하는 제이콥앤코는 올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해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브랜드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는데, 이는 아시아 지역의 제이콥앤코 부티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제이콥앤코 부티크의 내부 전경.

브랜드 특유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부티크의 내부 공간에는 화이트와 블랙 컬러만 적용하고, 높은 층고가 주는 웅장함과 통유리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으로 공간을 한층 더 돋보이게 디자인했다. 내부 벽면에는 아스트로노미아를 비롯해 브랜드의 하이 컴플리케이션 타임피스를 전시한 쇼케이스를 배치했다. 

제이콥앤코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주얼리와 워치메이킹 컬렉션.

이 공간에서는 특히 시계의 전면을 최상급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제이콥앤코의 아이코닉한 빌리어네어 컬렉션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부티크에서는 이 밖에도 매력적인 손목시계와 함께 희귀하고 진귀한 보석으로 완성한 제이콥앤코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부터 일상 생활에서 착용하기 좋은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의 파인 주얼리 컬렉션 등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금 더 프라이빗한 상담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부티크 내부 한편에는 VIP 룸도 별도로 마련해놓았다. 


플래그십 오픈 기념 파티

한국에서의 첫 플래그십을 기념하기 위해 제이콥앤코는 지난 2월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프라이빗한 파티도 열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제이콥앤코 아스트로노미아 파티의 내부 전경.

이날 제이콥앤코는 브랜드의 오랜 친구이자 글로벌 뮤직 & 스타일 아이콘인 지드래곤과의 협업 아래 완성한 아스트로노미아 GD 워치’를 선보여 큰 화제를 일으켰다. 백 케이스에 새긴 ‘지디를 위한 아스트로노미아’라는 문구처럼 이 시계에는 다이아몬드 부티크 워치부터 아스트로노미아 솔라,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하이 주얼리 피스 등을 착용해온 지드래곤만을 위한 특별한 젬 세팅과 디자인이 더해졌다. 그 예로 아스트로노미아 워치의 지구 모티프가 지드래곤이 가장 애정하는 스톤인 터키석으로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로즈 골드 소재의 드래곤이 감싸고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한 점과 시간을 표시하는 오프 센터 다이얼을 그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인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을 상징하는 데이지 모티프의 형태를 띠도록 제작한 점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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