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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s 울림
어릴 시절 호기심에 어른들 몰래 술맛을 보았다.
‘우웩! 이런 쓴 것을 어른들은 왜 먹는지 모르겠다.’
어릴 시절 호기심에 어른들 몰래 담배를 피워 보았다.
‘우웩! 이런 매운 것을 어른들은 왜 피는지 모르겠다.’
어른이 된 뒤 알았다.
세상살이가 더 쓰기 때문에 술이 달게 느껴지고
세상살이가 더 맵기 때문에 담배가 시원하게 느껴진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