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 원카드 스토리텔링 팁
(*여러 방법 중의 하나)
2시간짜리 영화를 한 번에 쓰려고 하면 막막하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고, 중간에 길을 잃는다. 해결책은 간단하다.
시퀀스 단위로 나눠라. 시퀀스는 하나의 작은 목표를 가진 장면들의 묶음이다. 보통 10~15분 분량이다.
록키의 첫 시퀀스는 "록키의 일상"이다. 싸구려 복서, 빚쟁이 일, 에이드리언과의 어색한 만남. 이 시퀀스의 목표는 록키가 누구인지 보여주는 것이다.
두 번째 시퀀스는 "챔피언의 제안"이다. 아폴로가 무명 복서를 고르고, 록키가 그 제안을 받는다. 목표는 외면적 초목표를 제시하는 것이다.
브레이킹 배드 1화도 그렇다.
첫 시퀀스는 속옷 바람의 월터가 캠핑카를 몬다. 목표는 충격과 궁금증이다.
두 번째 시퀀스는 플래시백. 평범한 화학교사의 일상. 목표는 대비를 보여주는 것이다.
세 번째 시퀀스는 폐암 진단. 목표는 장애를 제시하는 것이다.
각 시퀀스는 하나의 작은 이야기다. 시작이 있고 중간이 있고 끝이 있다. 그리고 다음 시퀀스로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대본을 10~15분 단위로 쪼개보라. 각 시퀀스의 목표가 명확한가? 명확하다면 길을 잃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