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 없이 일본에 다녀왔다.
도쿄는 비싸고, 후쿠오카는 지겨운데, 한국인이
제일 많은 오사카에 다녀왔다. 물론 교토도 들렀다.
가서 한 짓이라고는 나마비루 나마비루 구다사이였다.
가끔 레몬사와 혹은 고구마 쇼쥬도 있었다.
한국은 이미 가을인데, 일본 오사카는 여전히 여름 날씨였다.
환율 덕분에 실컷 놀고도 될 정도였으니 대만족이지만...
뭔가 허전하다.
어차피 처음부터 계획은 없었다.
그냥 현지인들의 술집을 기웃거렸을 뿐...
또 언제 떠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