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다시 더블린에 갈 일이 있을까?
늦기 전에 늙기 전에 한 번쯤은 또 가고 싶은 도시다.
고작 머물렀던 시간은 사흘이었다.
아는 거라고는 기네스 맥주와 아일랜드의 수도라는 것과 보지도 않았던 영화 원스의 배경이라는 정도.
기네스 생맥주를 원 없이 마셨고, 템플바가 있는 그라프튼 스트리트를 저녁마다 헤맸고 그곳에서 음유시인들도 만났다.
그냥 영국의 런던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뭔가 음악이 흐르고...
홍작자의 엽서, 스숙자의 일상과 여행, 수줍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