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실패
삼수 실패
사수 실패
도로주행 세 번 탈락
SKT 최종면접 두 번 탈락
브런치 여섯 번 탈락
아무렇지도 않다. 지나고 나면 별 것도 아니다.
어차피 내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만이다.
그리고 정말 내가 최선을 다했는지를 곱씹어보면 답이 나온다.
정말 노력을 했음에도 안 되는 것도 어쩔 수 없고,
정말 노력을 안 했음에도 안 되는 것도 당연히 어쩔 수 없다.
더 단단해지냐고?
꼭 그렇지만은 않다.
좀 더 유연해질 뿐이다.
물론 원샷원킬로 승승장구하는 주변의 인간들도 봤다.
뭐 또 그만큼 노력을 했거나 운이 좋았거나 각자 인생일 뿐이다.
사지가 멀쩡하다면 아직 정신적 육체적 결함이 없다면 포기는 이르다.
죽을 각오로 살아가야만 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야만 한다.
솔직히 내 경험은 그렇다.
지나고 나면 다 별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