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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안하는데
운동화는 사고 싶지

by 홍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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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매니아도 아니고, 러닝을 하지도 않지만, 집에 생각보다 운동화는 너무 많다.

다들 그랬듯이 익숙한 운동화 메이커는 추락중인 나이키와 떡상중인 아디다스다.

아디다스도 오리지날만 나는 좋아한다.


당연히 운동화는 나이키가 70, 아디다스가 25, 나머지 5정도겠다.

그 5에 저 반스와 멕시코66 sd가 포함이다.


반스는 반바지에 간지인데, 겨울이니까 반바지는 힘들 것 같고, 저 녹색은 상당히 맘에 든다.

물론 반스는 쿠셔닝은 1도 없다. 정말 패션을 위한 운동화다. 두 번 다시 구매할 일은 쉽지 않겠지.


멕시코66은 자주 신었다. 오니츠카 타이거의 주력모델이고, 쿠셔닝이 추가되어서 sd(슈퍼디럭스)로 출시된 것을 일본에 갔다가 알게 되었다. 환율때문에 한국정발가는 21만 원인 것 같은데, 대충 15정도에 잘 구매했던 것 같다.


운동화는 넘치는데 막상 신을 것은 잘 없다.

운동화는 넘치는데 운동도 안하고 특히 러닝은 아예 하지 않는다.


중학교때는 정말 미친듯이 운동화 특히 농구화가 그렇게 갖고 싶었는데 말이다.

막상 농구를 잘하는 애들은 학교 쓰레빠를 신고도 잘했는데 말이다.


그냥 운동화가 좋다. 운동은 안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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