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루 종일 벚꽃만 쳐다보며 걸었고,
수많은 벚꽃놀이 인파에 우리도 파묻혔을 뿐이다.
조금씩 예전으로 회복하는 느낌이다.
그냥 벚꽃이 시기에 맞게 폈을 뿐인데, 사람들은 다들 즐겁고 신난다. 한동안 너무 답답해서 일수도 있겠지.
나도 매일 같은 동선을 반복하며 지루한 일상을 살았는지, 오랜만의 꽃나들이가 누군가와 함께여서인지는 몰라도 무척이나 유쾌했다.
벚꽃이 피는 4월의 봄날이 새삼 감사하다.
홍작자의 엽서, 스숙자의 일상과 여행, 수줍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