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던 시간을 마주하고,
알았던 순간을 복기하고,
공간을 달리 했을 뿐인데,
무엇을 먹던 맛있고,
무엇을 해도 즐겁고,
맛집을 찾아서,
낮술을 기다리고,
낯선 골목길을 따라 그냥 걸어도 마냥 좋고,
그냥 설레니까...
홍작자의 엽서, 스숙자의 일상과 여행, 수줍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