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50개 Use case 다 정리해드림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해 본 알렉사플러스 - 혠작가

✅ 읽기 전에, 이 글이 도움이 되실 분들:

  ✔️ 나올 거 다 나온 거 같은데 자꾸 썸띵뉴 찾으라고 압박받는 스마트홈 기획자들

  ✔️ 이젠 날씨 알리미를 벗어나고 싶은 음성비서 / 스마트스피커 신규기능 기획자들

(이 글은 아마존 플러스 공식홈페이지에 소개된  “50 things to try with Alexa+”를 요약하고 의견을 덧대어 쓴 글입니다.)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해 봤어!

기세가 느껴지는 알렉사 플러스의 50개 Use Case 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아니고 알렉사와 50개의 유즈케이스 입니다…!

험난한 출시논란의 과정을 뚫고 공개된 만큼,  아마존 공홈에서는 알렉사 플러스에 대한 50개의 유즈케이스를 공유했습니다. 원문에 따라 섹션별로 소개합니다.

정보탐색 및 접근

Explore virtually any topic and quickly access the information you need

하이킹? 뉴스? 이제 아무거나 물어보십시오, 훗.

기존 LLM이 갖는 높은 언어 이해력과 의도 추론, 이를 토대로 한 정보 재구성 관련 기능들입니다. 익숙한 기능들이지만, 알렉사가 다들 하는 것은 할 수 있다! 정도의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기존 음성비서의 한계인 유효한 명령을 사용자가 인지해야 하는 어려장벽을 낮추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1. 자연스러운 대화

 Alexa+와 관심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Alexa"라고 한 번만 말하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제 무슨 말을 알아들을지 고민 끝!

2. 다양한 주제 탐색

거의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며, 마치 개인 튜터, DIY 전문가, 영화 마니아, 역사가, 스포츠 해설가가 옆에 있는 것처럼 폭넓은 주제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퀄리티는 어떻게 지켜갈지 궁금하군요.

3. 실시간 뉴스 및 정보

 Associated Press, Reuters, The Washington Post, TIME, Forbes, Business Insider, Politico, USA TODAY 등 200개 이상의 뉴스 제공업체와 협력하여 필요할 때 시기적절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과연 AI가 활개 치는 뉴스판은 반은 거짓말 일 수 있다는데 - 이 주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숨 쉬듯 거짓말하는 AI, 절반은 거짓? 을 읽어보세요.

4. 개인화된 뉴스 요약

Alexa+ Daily Briefings를 통해 관심사에 기반한 최신 트렌딩 뉴스 요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스포츠 팀의 업데이트부터 최신 대중문화 소식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ChatGPT의 일정 예약 기능과 유사하지 않을까요? (일정 예약 기능을 잘 모르신다면 ChatGPT 일정 예약 기능 출시를 읽어보세요)

5. 중요 정보 기억
 Alexa+는 놀라운 기억력을 가지고 있어, 항공사 마일리지 번호,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 이름, 가족 레시피 등을 기억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즉시 제공할 수 있습니다.

6. 문서 정보 회상

이메일, 매뉴얼, 사진, 필기 노트, 학습 자료 등 중요한 문서의 정보를 Alexa+와 공유하면, 나중에 이를 퀴즈로 만들거나 중요 규정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7. 관심 사항에 대한 알림

새로운 For You 위젯을 통해 관심 있는 콘텐츠에 대한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다리던 콘서트 티켓이나 설정해 둔 할인 알림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안에 상주하고 있는 스크린 디바이스를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주는 듯합니다.

8. 다양한 기기에서 Alexa+ 접근

집, 사무실, 차량뿐만 아니라 호환되는 Alexa 지원 기기, 새로운 Alexa 앱, 또는 alexa.com의 웹 경험을 통해 Alexa+와 대화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Alexa+는 대화의 맥락을 기억하여 중단된 지점부터 원활하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디바이스/OS 레벨의 터치포인트를 가진 애플 같은 기업들과 어떻게든 겨뤄보고자 하는 노력이 느껴집니다.

일정 및 이메일 관리

Manage your calendar and emails

가족이 일정과 행사를 에코쇼에서 자주  공유한다면 알렉사가 도울 일도 많겠죠

이 영역은 모바일 베이스 업계(애플, 시리, 삼성)가 훨씬 잘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센스 있게 동작하기 위해서는 터치포인트가 넓어져야 하며, 특히 일정과 메일은 사용자의 맥락을 특정하고 동작 타이밍을 잡는 데에 몹시 중요하기에 알렉사로서도 포기하기 어려운 영역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 캘린더 관리

Alexa+는 연결된 캘린더의 맥락을 사용하여 일정을 관리하고, 하루를 요약하며, 이벤트를 예약하고, 사용자의 선호도를 학습합니다. 예를 들어, "항상 요가 수업 전에 30분 버퍼를 두세요"와 같은 개인 설정을 기억합니다. 또한 Echo Show 15와 21에는 새로운 대형 캘린더 위젯이 도입되어 주간 및 월간 보기로 가족의 일정과 리마인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렉사가 차별화를 할 수 있다면, 역시 가족 캘린더처럼 에코쇼에서 상시 노출할 수 있는 부분 아닐까요?

2. 이메일을 캘린더 이벤트로 변환

Alexa+는 이메일, 이벤트 초대장, 학교 전단지 등 다양한 소스에서 정보를 추출하여 관련 세부 정보를 캘린더에 추가합니다. 예를 들어, 콘서트 포스터 사진을 Alexa+에 보내면 일정을 캘린더에 추가하고 함께 가고 싶은 친구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미지, 동영상을 해석하는 능력을 멀티모달이라는 이름으로 중요하게 공개했는데, 유용한 유즈케이스로 보입니다.

3. 이메일 및 문자 작성/전송

Alexa+에게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 작성을 요청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스타일과 톤을 조정하고 음성 명령으로 연락처에 원활하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4. 이메일 및 문서 요약

자녀 학교에서 온 여러 이메일을 읽을 시간이 없다면 Alexa+에게 전달하여 핵심 정보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Alexa+가 이메일을 받으면 "학교 모금 행사에 무엇을 가져가야 하나요?"와 같은 구체적인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좋지만, 환각이 발생할 경우 불만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5. 대화 내용 전송

Alexa+와 나눈 대화를 요약하고 나중에 참조하기 위해 보관하고 싶다면, Alexa+에게 대화 내용을 요약하여 Alexa 앱이나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Discover and enjoy entertainment

잊고 있었을 지 모르겠지만 Prime Video가 디즈니 플러스보다 유저가 많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스피커를 베이스로 하는 알렉사에게 음악은 빠른 접근성을 기반으로 동작시킬 수 있는 중요한 서비스 피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Fire TV 및 Prime Video를 활용한 씬들을 통해 아마존의 레거시 프로덕트들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장면을 음성으로 찾아서 그 장면으로 이동하는 기능은 대체 어떤 기술을 사용한 것인지, 실제로 모든 콘텐츠에 원활하게 동작할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사용자가 두세 번의 시도에서 원하는 대로 동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그 기능뿐만 아니라 알렉사에 대한 신뢰도 같이 하락할 수 있으며, 활용도 자체가 낮아질 수 있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입니다.

1. Fire TV에서 특정 장면 재생

 Prime Video에서 영화의 특정 장면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배우나 캐릭터 이름, 또는 대사를 사용하여 장면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래들리 쿠퍼가 듀엣을 부르는 영화가 뭐지? 그 장면으로 이동해 줘..."라고 말하면 Fire TV에서 해당 장면이 재생됩니다.

2. 음악 추천 및 발견

Alexa+와 대화하며 다음에 들을 음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나 노래 제목을 모르더라도 TV 쇼 엔딩 크레디트에서 들은 노래를 검색하거나, 좋아하는 장르 내에서 새로운 음악을 찾도록 Alexa+에게 요청할 수 있습니다.

3. 아티스트 트래킹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새 노래에 대해 질문하거나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새 트랙 발매 시기를 알고 싶다면 Alexa+에게 물어보세요. 필요한 정보와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영화 및 책 추천

Alexa+에게 읽고 싶거나 보고 싶은 분위기를 말하면 개인화된 맞춤 추천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팟캐스트 추천

출근길에 들을 좋은 팟캐스트를 찾고 있는데 20분밖에 시간이 없다면? Alexa+에게 "20분짜리 팝 컬처 팟캐스트를 추천해 줘"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모바일 기업이었다면 알아서 출퇴근 거리에 맞는 팟캐스트를 찾아줬겠죠...?

6. 음악 재생 위치 이동

"음악을 위층에서 재생해 줘" 또는 "아이들 방을 제외하고 모든 곳에서 음악을 재생해 줘"라고 말하면 집 안 여러 공간으로 음악 재생 위치를 쉽게 옮길 수 있습니다. 콘텐츠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스마트홈으로도 분류 가능해 보입니다.

7. Fire TV에서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

Fire TV의 Alexa+를 통해 AI 생성 콘텐츠 추천으로 더욱 개인화된 스트리밍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설명적인 제목이 포함되어 시청할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액션 영화"라는 광범위한 검색은 "폭발적인 전쟁 서사", "고속 자동차 추격", "스릴 넘치는 강도 모험" 등의 구체적인 결과를 제공합니다.

직관적으로 제어하는 스마트홈

Intuitively manage your smart home

Ring을 인수한지 약 7년만에 물리적 결합에서 화학적 결합으로 레벨업 한 것 같습니다

스마트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기능들도 제안되었습니다. 환경, 개인화 등 맥락이 고려되었고 추론으로 발화를 잘 해석하는 능력이 추가되었습니다. 다만, 환각이 생길 경우나 의도를 잘못 해석한 경우 사용자에게 큰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어 사용자의 컨펌을 짧고 유려하게 받는 UX를 쿠션 삼아 동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 음성으로 루틴 생성

Alexa+를 사용하면 이제 복잡한 루틴을 간단한 음성 요청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앱이 필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7시에 커피포트를 켜고, 천천히 침실 조명을 켜고, 평화로운 음악을 재생해 줘"라고 말하면 됩니다. 원하는 것을 모르겠다면 Alexa에게 "아침에 너무 어두워서 일어나기 힘들다"라고 말하면 Alexa가 루틴을 추천해 준다고 합니다.

2. 월간, 연간, 날씨 기반 루틴

Alexa+에게 매월 초에 주말 활동을 제안하거나, 날씨에 따라 입을 옷에 대한 일일 조언을 공유하도록 요청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올 것 같으면 저녁에 차고 문을 닫아줘"라고 Alexa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3. 개인화된 루틴

가족 구성원 누구나를 위한 특별한 루틴을 만들거나 다양한 루틴에 음성 인식을 추가하여 맞춤형 자동화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lexa+에게 파트너가 "좋은 아침"이라고 말할 때마다 주방 조명을 켜고, 커피를 내리고, 파트너가 좋아하는 팟캐스트를 재생하도록 요청할 수 있습니다.

4. 집 주변 상황 요약

Alexa+는 감지된 카메라 이벤트의 요약을 제공하고 호환되는 Echo Show 기기에서 관련 Ring 영상을 보여줍니다. 택배가 배달되었거나 애견 도우미가 들렀다면 Alexa+가 하루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Alexa+는 또한 Ring의 새로운 Smart Video Search와 통합되어 "이번 주 뒤뜰에 있는 개들의 모든 영상을 보여줘"와 같이 특정 순간을 찾아 재생할 수 있습니다.

5. 대화식 스마트홈 제어

Alexa+는 스마트홈 관리를 그 어느 때보다 쉽게 만듭니다. 대화형 또는 복잡한 명령을 이해하고 의미를 추론합니다. "춥다"라고 말하면 Alexa+는 온도를 올려야 한다는 것을 알아줍니다.

6. 맞춤형 스마트홈 위젯

Alexa+는 Echo Show 15와 21에서 스마트홈을 쉽게 제어할 수 있는 더 크고 완전히 구성 가능한 위젯을 제공합니다. 좋아하는 기기와 그룹에 접근하고, 보안 시스템 활성화 상태와 같은 기기 상태를 확인하며, 홈, 어웨이, 나이트 모드 간 전환하여 단일 탭으로 집 상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카메라 활동의 새로운 타임라인 보기로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유용한 기능들

Get things done in the real-world

알렉사 뒤에 서 있는 거대한 커머스, 유통 그리고 바글바글한 서드파티 친구들도 잊지 마세요

개인적으로 알렉사 플러스에서 가장 기대되는 기능입니다. 서드파티 에코를 기반으로 실제 동작까지 연계한 Expert 관련 기능들로, 만약 모든 모듈이 정확하게, 문제없이 동작한다면 행동하는 에이전트로서 한 획을 긋지 않을까 싶은 부분입니다. 알렉사가 이미 음성 비서로서 활용을 고민을 해 왔기 때문에, 웹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operator 및 오페라 브라우저 보다 훨씬 잘 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레거시 사업인 커머스를 기반으로 물리적으로 필요한 것들의 배송까지 한방에 해결해 주어 단기간에 사용자의 효용을 극대화시킬 수 있겠죠. 자산이 많은 만큼 신사업도 진입도 쉬워 보이네요... 부럽습니다.

1. 음성으로 식료품 주문

Alexa+를 통해 음성으로 동적 쇼핑 목록을 작성하고 Amazon Fresh, Whole Foods Market 및 미국 전역의 여러 식료품 공급업체를 통해 주문할 수 있습니다.

2. 할인 모니터링

Amazon.com에서 관심 있는 상품의 할인을 모니터링하도록 Alexa+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할인이 발생하면 알림을 보내고 구매를 완료한 후 주문 세부 정보를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전송합니다.

3. 저녁 식사 예약

OpenTable을 통해 레스토랑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lexa, 토요일 오후 7시에 Corzetti에 4인 예약해 줘"라고 말하면 됩니다.

4. 테이크아웃 주문

Grubhub를 통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Alexa+에게 원하는 음식 종류를 말하면 레스토랑 메뉴와 자동으로 매칭하여 주문을 처리합니다. 웨이터와 대화하듯이 쉽게 주문을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5. Uber 예약

Alexa+에게 Uber 차량을 예약하도록 요청할 수 있습니다. 대기 시간, 승차 옵션, 요금 등을 화면에 표시하고 예약을 완료합니다.

6. 이벤트 티켓 찾기

Ticketmaster와의 통합을 통해 농구 경기나 콘서트 티켓을 찾을 수 있습니다. 티켓이 사용 가능하거나 지정한 가격 범위로 떨어질 때 Alexa 앱에서 알림을 받습니다.

7. 가정 관리 예약

Thumbtack을 통해 오븐 수리나 집 청소와 같은 가정 관리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Alexa+가 가격, 평점 등을 기반으로 전문가를 추천하거나 비교해 줍니다.

8. 스파 예약

Vagaro와의 통합을 통해 헤어, 스파, 피트니스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9. 선물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Alexa+와 함께 친구나 가족을 위한 선물 아이디어를 브레인스토밍하고, Amazon.com에서 빠르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여행 추천

Fodor's와 Tripadvisor의 통합을 통해 인기 여행지부터 다음 모험에서 무엇을 보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추천까지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11. 개인화된 음식 추천

개인 식이 선호도에 맞는 식사 아이디어를 얻고, 필요한 재료를 식료품 목록에 추가하며, 요리 단계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12. 스마트 요리 타이머

Alexa+가 직관적으로 레시피의 각 단계에 대한 개별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요리 방법을 변경하면 타이머가 자동으로 조정됩니다.

13. 객체 식별 및 찾기

Echo Show 기기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객체를 식별하고 일상적인 작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료품을 보여주고 재주문하거나 식물 종류와 관리 지침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가족 및 커뮤니케이션

Communicate in new ways with your household

이 섹션의 항목들은 Fun과 관련된 요소들이 많습니다. Gen AI가 보여줄 수 있는 창의적인 능력을 적은 리스크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Nice to Have로 보이는 것도 많습니다 (그 와중에 WAVV 필진이 즐겨 썼던 Suno까지 연계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사진 관련 기능이 주목할 만한데, 스크린이 장착된 에코기기에서 ‘디지털 액자’로서 기능할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의 앨범과 차별화된 접점을 가질 수 있어 보입니다. 실제로 에코나 구글 허브 맥스와 같은 기기를 디지털 액자로 쓰려고 많이들 구매하셨거든요.

1. 개인화된 가족 알림

Visual ID를 통해 가족 구성원을 인식하고 개인화된 알림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lexa, Dan을 보면 개를 산책시킬 차례라고 알려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재미있는 가족 공지

Alexa+를 통해 재미있고 독특한 방식으로 가족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3. 특정 기기로 공지

특정 방이나 기기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공지에 대한 제안된 답변을 탭 하여 빠르게 가족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4. 사진 찾기 및 표시

Amazon Photos 라이브러리에서 특정 사진을 찾아 호환되는 Echo Show 기기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사람, 장소, 이벤트와 같은 맥락적 세부 정보를 사용하여 사진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이미지 분석과 태깅 정도는 가능한 듯합니다.

5. 사진 슬라이드쇼 생성

Alexa+에게 사진을 슬라이드쇼로 재생하도록 요청하여 Echo Show를 디지털 사진 프레임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순간에 완벽한 사운드트랙을 추가하여 더욱 몰입감 있는 사진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6. 개인화된 음악 생성

Suno와의 통합을 통해 간단한 창의적 요청을 완전한 노래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를 좋아하는 파트너의 생일을 위한 개인화된 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7.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독특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재미있는 생일 초대장 디자인을 만들거나 입양한 강아지의 "gotcha" 데이를 축하하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8. 새로운 Alexa+ 음성

새로운 Alexa+ 음성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직관적이고 재치 있는 응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 교육 및 놀이

Entertain the kids with Alexa+ and Amazon Kids+

(조금만 더 힘내세요, 마지막 섹션입니다�)

어린이의 친구로서 활용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음성 인식이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어떻게 Voice ID를 분석할지, 여러 명의 자녀가 있을 때도 잘 동작할지 궁금해지네요. GenAI 특인 창의성을 기반으로 삽화나 스토리를 만들 더라도, 아이를 대상으로 한다면 당연히 건전한 범위로 컨트롤할 수 있어야겠죠. 그보다 결과물의 퀄리티가 아동 및 부모에게 얼마나 줄 수 있을지가 기능의 성패를 가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대화형 학습

Amazon Kids+를 통해 어린이 프로필을 가진 아이들은 거의 모든 주제에 대해 동적이고 양방향적인 학습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Alexa+가 아이의 Voice ID를 인식하면 연령에 적합한 응답, 어린이 친화적인 퀴즈, 재미있는 사실, 대화형 게임으로 답변합니다.

2. 스토리 타임 강화

Amazon Kids+의 "Stories with Alexa" 기능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이 상상력을 바탕으로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Alexa+는 어린이 친화적인 내레이터, 재미있는 음향 효과, 즐거운 삽화로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들어줍니다.

3. Alexa+ Kids 경험

모는 자녀를 위한 프로필을 만들고 활성화하여 Alexa+ Kids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Alexa+ Kids는 음성 구매 불가능, Amazon Music 사용 시 노골적인 가사가 포함된 노래 필터링 등 어린 사용자를 위한 추가 안전장치를 제공합니다.

끝!

쓰다 보니 정말 긴 글이 되었습니다 (쓰면 쓸수록 중간에 그만둘 수도 없고...). 결론짓자면 알렉사 플러스는 기존 알렉사 생태계와 아마존의 자산, 에코라는 디바이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여기에 클로드의 언어 이해/추론 능력을 더해서 정체된 스마트스피커 기반 음성 비서의 부활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50가지의 일들을 잘 수행해 낼 수 있을까요? 출시를 기다려 봅시다.

알렉사 플러스 공개와 관련하여, 큰 방향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https://brunch.co.kr/@wavv/10

이번엔 정말 출시? 알렉사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