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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오르는 달 Nov 10. 2017

7.학교 밖 선생님 '공부'

반면교사로부터 배우다

돌이켜보면


선생님 이란

학교와 제도가 정해준

교직원들이 아니었다.


나에게 선생님이란

생을 통틀어 만났던 모든 사람들이었다.

안타까운 건

반면교사가 더 많았다는 점이지만.


공부 란

학교와 제도가 정해준

교과목이 아니었다.


공부란 관계와 사건 속에서

빚어진 경험과 성찰의 총합이었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나와보니

사회의 숙제란 교과서에 나오지 않더라.


현실적으로 성장은

반면교사와 달라지려 발버둥치는

개인의 노력이 관건이다.


앞으로도 어떤 선생님과

공부가 기다리고 있을까.

생각이 짙어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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