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차오르는 달 Jan 19. 2018

과학은 발견의 문제. 인생은 실천의 문제.

인생의 중요한 진리는

어떤 형태로든지 대다수 밝혀졌다.


유일한 희망은

그 진리를

'실천하는 사람은 여전히 희소하다' 는 것.


책에는 글자의 모습으로

빽빽이 채워져있을지 몰라도

삶이란 공간에는

수많은 여백들로 가득하다.


과학은 발견의 문제지만

인생은 실천의 문제다.


그 여백을 하나씩 채워가는 것이

생의 숙제라면 숙제가 아닐까.


인생은 온전하지 않고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에

더 나아질 여지가 있다.


그러니 온전하지 못했던

일상에 절망하지 않았으면.

완벽하지 않았던

자신에게 너무 매몰차지 않았으면.


죽는 그 날까지도

우리의 여백은 남아있을 테니까.

매거진의 이전글 나를 '지켜야' 하는 이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