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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오르는 달 Nov 06. 2018

스스로에게 보내는 편지

구름은 지나가는 것.

해는 머무르는 것.


구름이 걷히면

해가 드러나듯이

우리의 삶에도 좋은 시간들이

더 많이 머무를 거야.


밝은 날들이

더 많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그렇게 믿지 않으면

한 발을 내딛기도  버거울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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