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의 고백 ― 볼레로, 반복의 집착

예술가의 고백

by 레몬푸딩

《볼레로》는 단 하나의 주제를
끊임없이 반복합니다.

선율은 변하지 않고
오케스트레이션만 커집니다.

처음엔 속삭임,
마지막엔 폭발.

그는 말했습니다.

“이 곡에는 음악이 없다.
오직 오케스트레이션만 있다.”

그러나 그 반복은
집요한 집착처럼 느껴집니다.

같은 것을 되풀이하지만
끝은 전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