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의 고백 ― 거리 두기의 미학

예술가의 고백

by 레몬푸딩

그는 감정을 과하게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거울》, 《쿠프랭의 무덤》,
그리고 섬세한 피아노 작품들.

아름답지만 어딘가 차분합니다.

“나는 울지 않는다.
나는 보여준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친구들을 잃었지만
그는 비명을 지르지 않았습니다.

대신 투명한 선율로
애도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