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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시인의 이력에도 학력이 인쇄되고 주목의 근거로 우리는 스캔하고 관심의 발단이 되고 무관심의 싹이 되어 적는 사람도 적히는 사람도 주시하는 사람도 무시하는 사람도 모두다 바보 만드는 자본의 라벨댓글 0 Mar 08. 2025 by 열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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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리스 라벨의 생일라벨의 피아노 협주곡이 발레 음악인 발레 작품 <En Sol> <음악의 시학>을 읽으면서 스트라빈스키가 말한 디오니소스적인 요소와 아폴론의 본질을 다룬 챕터에서 가장 먼저 떠올린 작곡가들은 모차르트와 라벨이었다. 모차르트는 이 두가지 요소를 가장 잘 조화롭게 이룬 작곡가이고, 라벨은 본질은 아폴론이지만 들리는 것은 디오니소스 축제라는 생각을 했었다. "라벨의 음악은 언제나 나를 도파민에 취하게 한다." 오늘은 작곡댓글 0 Mar 07. 2025 by 아트 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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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의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들>조성진의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 독주 전곡집>에 이어 <피아노 협주곡> 음반도 발매되었다. 예약 구매한 피아노 협주곡 음반이 수령 예상일보다 늦어져 오늘에서야 받았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모리스 라벨은 정말 음악을 듣는 행복을 알게 해주는 작곡가이다. 선율이 곡예하는 것 같기도 하고 모든 악기들이 춤추는 듯 하다. 그러면서도 <피아노 협주곡> 2악댓글 10 Feb 26. 2025 by 아트 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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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지메르만ㅣ라벨 피아노 협주곡 外#오늘의선곡 M. Ravel Piano Concerto Valses nobles et sentimentales Concerto for the Left Hand * Piano/ Krystian Zimerman Pierre Boulez The Cleveland Orchestra London Symphony Orchestra * #KrystianZimer댓글 0 Feb 04. 2025 by Kara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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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의 라벨 음반을 기다리며https://youtu.be/CgtBNCNb1uo?si=X4dv8BquIl0OuVHp https://youtu.be/cZTgU6zpMUo?si=7VNV6wJaNEPoHqGb https://youtu.be/QLTWLtKDxHE?si=GaCeMDzPe2I_MCdc https://youtu.be/cZTgU6zpMUo?si=D4D5qrMykvT_-Oxj 조성진댓글 4 Jan 17. 2025 by 아트 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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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센터에서 서무 일로 울고불고하다 밑에 사람이 와서 그나마 업무에 적응해갈 쯤, 이제 내근으로 끌려가게 됐다. 진짜 산 넘어 산이다. 안 튀고 싶고 조용히 묻혀서 내 일만 하고 워라벨 즐기고 싶은데 돈도 반토막나고 월화수목금 다 출근에 당직까지 하게 생겼다. 큰일이다. 아무도 내 편은 없을 것이고, 나는 할줄도 모르는 일을 하다가 이사람 저사람 눈치만댓글 0 Jan 10. 2025 by 글쓰는 간호사 정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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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0] 교양 있게 취하고 싶어내가 위스키를 마시게 된 계기 2023년 여름, 동네에 있는 한 주류점에서 추천해 준 두 병의 위스키를 사들고 집으로 왔다. 위스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병에 붙은 라벨과 병 모양만 보며 한참을 고민하던 나에게 매장 직원이 입문용 위스키라며 두 병을 권했다. 하나는 병에 칠면조 그림의 라벨이 붙어있었고, 다른 하나는 빨간색으로 밀랍 봉인이 되어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버번위스키댓글 0 Jan 09. 2025 by 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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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야마모토(山本）스케치로 보는 일본술 펜 드로잉[야마모토] 힘이 들어가 있는 일본어 라벨이 왠지 모르게 남자의 술처럼 느끼게 하는 브랜드이다. 보통 브랜드명은 양조장 지역명 혹은 사장 이름을 따는 경우가 많은데 야마모토 또한 지역명과 사장 이름을 따서 네이밍 한 브랜드이다. 어쩔 때는 과도하게 철학적 의미를 가진 브랜드가 있는 반면에 이렇게 간단한 작명을 한 브랜드도 존재한다는 것을..댓글 0 Nov 19. 2024 by 아루히 ARU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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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쿠도키죠즈(くどき上手）스케치로 보는 일본술 펜 드로잉 [쿠도키죠즈] 병 모양만 봐도 "딱 일본이네"라고 느낄 정도로 강렬한 라벨이다. 브랜드명이 [쿠도키죠즈]로 쓰여있는데 이 뜻은 전국시대에서 살아나고 큰 세력을 가진 무장이 된 인물에서 힌트를 얻어 작명했다고 한다. 즉, 난세를 버티기 위해서는 상대를 설복시키는 힘이 필요했고, 마셨지만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술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붙여진 이름댓글 0 Oct 17. 2024 by 아루히 ARU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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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새미로의 갤러리 13LABEL GAL LERY Q. 내 삶의 이유는 무엇인가? LABEL GALLERY 국내 최초로 점착라벨 소재를 생산한 주세림에서 '레이블갤러리'라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레이블갤러리는 점착라벨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샘플들을 전시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공간입니다. 또한 라벨의 시각적 이미지를 차용한 미술작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동시대 한국현대미술의댓글 0 Oct 09. 2024 by 온새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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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보지 않은 일 / 해 본 일해 보기 전엔 모르는 일 우리 집 남자는 집안일에는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다. 본인이 꼭 해야 하는 상황, 예를 들면 마누라가 출산을 하러 집을 비웠다든가 하는 그런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을 때 외엔 거의 설거지조차도 않는 그런 남자이다. (생각해 보니 아이들 출산했던 그 시기 정말 혼자서 어찌 보냈는지 너무 궁금하다..ㅎ) 그런데 신기하게도 쓰레기 버리는 일은 도맡아 잘 처댓글 6 Oct 08. 2024 by 날마다 하루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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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750 후키at Asakusa 2024 0907 ☆☆ * 후키 * 고도 주정(오에논 그룹), 치바현 마츠도시 * 정미비율 70%의 쥰마이 * 화려한 라벨에 비해서 빈약한 주질 * 전형적인 대형 양산형 사케, 사케전문 사이트에 브랜드는 커녕 양조장도 미등록 * 한국의 백화수복 등의 맛과 거의 일치 * 절대 피하라고 말할 수 있는 사케, 게다가 싸지도 않음 富貴（ふうき） 純米 精米歩댓글 0 Sep 27. 2024 by 재미사마 jemis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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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748 호라이at Shinbashi 2024 0905 ☆☆☆☆☆ * 호라이 * 와타나베 주조점, 기후현 히다시 * 정미비율 60%에 니혼슈도 +5의 카라구치 * 정면 메인 라벨에 일반적으로 뒷면에 들어갈 세부내용들을 다 기재 * 주조호적미 기후현 현지 쌀인 히다호마레 100% 사용 * '너의 이름은'(君の名は)의 로케이션 배경지인 기후현 히다시 후루카와쵸(古川町) * IWC : Great댓글 2 Sep 26. 2024 by 재미사마 jemis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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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738 나베시마at Ueno 2024 0823 ☆☆☆☆☆ * 나베시마 * 후쿠치요 주조, 사가현 카시마시 * NORTH BLUE 라는 라인업으로 기존 라벨과 달리 모던한 파란색을 채용 * 정미비율 50%의 쥰마이긴죠 * 키타시즈쿠라는 주조호적미 100% 사용 * 나베시마는 사가현을 다스리던 번주의 이름 鍋島（なべしま） 純米吟醸 North Blue きたしずく100% 精米歩合 50%댓글 0 Sep 19. 2024 by 재미사마 jemis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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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도 믿을 수 없는 연주 - 환상에서 실재로빛과 그림자가 춤추는 초현실적인 밤의 울림 2024년 9월 8일 마르크-앙드레 아믈랭 독주회 슈만 숲속의 정경, 라벨 밤의 가스파르,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21번. 아믈랭의 손끝이 밤의 소리를 부드럽게 어루만질 때마다 음은 마치 차가운 물의 표면을 조용히 깨는 물방울처럼 퍼져 나간다. 이어 소리의 파동은 벽을 만나 다시 나에게 돌아오며, 나는 그 진동의 순환을 온몸으로 느낀다. 공간의 표면을댓글 0 Sep 16. 2024 by 헬리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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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먹기 끝판왕' 은하영웅전설, 스페인 왕가 근친혼(1부) 볼레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시녀들 # 작가는 헝그리 정신이 있어야 해 ‘은하영웅전설’이라고 ‘1,500만 부 판매돌파’라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일본의 유명 SF소설이 있다. (지금은 더욱 늘었을 것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모험과 전쟁’을 다뤘다 하여 ‘스페이스 오페라’라고도 하는데,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 양 웬리라는 두 명장을 필두로 하는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 간의 치열한댓글 0 Sep 02. 2024 by 꿈꾸는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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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과 질투사이-드뷔시&라벨환영해 나의 열등감-모리스 라벨 매력적인 리듬, 어딘지 모르게 유혹적인 멜로디로 유명한 Boléro의 주인공 모리스 라벨의 이야기입니다. 20세기 초반 프랑스 음악계를 떠올릴 때, 모리스 라벨과 클로드 드뷔시는 항상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두 인물입니다. 이들은 동시대를 살았지만, 서로 다른 길을 걸으며 프랑스 음악에 깊은 흔적을 남겼습니다. 이 두 위대한 음악가는 친구이자 동료, 때로댓글 0 Aug 14. 2024 by 지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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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알아도 당신은 니혼슈 전문가알쓸사잡 (알면 쓸데없는 사케 잡학) 니혼슈는 알면 알수록 깊이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솔직히 처음에 니혼슈 마실 때는 병이 이쁘네, 라벨이 멋있네, 맛도 괜찮네 하면서 부어라 마셔라 했는데 최근에는 마실 때마다 라벨에 쓰여있는 한 글자 한 글자 유심히 보는 습관이 생겼다. 라벨 스티커가 두 개 붙어 있는 것도 있고, 한 개짜리도 있는데 보통 2개가 일반적이다. 앞에는 브랜드명, 뒤에는댓글 0 Aug 02. 2024 by 아루히 ARU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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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677 히로키at Ueno 2024 0703 ☆☆☆☆☆ * 히로키 * 히로키 주조, 후쿠시마현 아이즈반게마치 * 정미비율 55%의 토쿠베츠쥰마이 * 라벨이 화려하고 엄청난 정보가 많은 듯해도 상기 정보밖에 없고 나머진 그저 화려한 주소와 이름 정도 * 유명사케를 살 때 주판점에선 안 팔리는 사케를 끼워팔기를 하는데 그런 이름 있는 사케의 대표 격 * 일본의 사케붐을 일으킨 쥬욘다이댓글 0 Jul 21. 2024 by 재미사마 jemis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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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슈 라벨 떼어봤어?알쓸사잡 (알면 쓸데없는 사케 잡학) 니혼슈 병을 수집하는 사람도 있는데 병 사이즈가 720ml, 1,8L가 일반적으로 큰 편이다. 이를 보관하는 장소도 적당하지 않으니 라벨만 따로 모아서 기념품(전리품)처럼 컬렉팅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자와 일본어가 있어 고풍스러운 라벨, 디자인 감각이 좋은 라벨 등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매력이 있다. 니혼슈 라벨 타입은 2가지가 있다 ①풀로 붙여진 타입댓글 2 Jul 19. 2024 by 아루히 ARUH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