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 맥주와 고독

예술가의 고백

by 레몬푸딩


요하네스 브람스는
화려한 낭만주의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늘 한 발 물러나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빈의 카페,
맥주잔,
낮은 목소리.

겉으로는 소탈했고
속으로는 누구보다 엄격했습니다.

“나는 쉽게 만족하지 않는다.”

그의 음악은 두껍고 따뜻하지만
한 음 한 음 계산된 절제 위에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