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인기 있을 스킨부스터 리투오, 리쥬란, 쥬베룩, 스킨바이브
오늘은 요즘 피부과 인기 시술인 스킨부스터 - 리투오, 리쥬란, 쥬베룩 스킨바이브 - 어느 스킨부스터를 맞을까에 대한 내용입니다.
스킨부스터(Skin Booster)라고 하면 사실 원조는 레스틸렌 등 하이알루론산 성분을 기존 필러 시술처럼 팔자주름, 코, 이마 등 볼륨 업을 위해 주사하기보다는 얼굴의 피부~피하층에 넓게 주사하여 피부결, 잔주름 등을 개선하는 시술입니다. 소위 '물광주사'라고도 불렸던 이 시술은 주사기 혹은 주입기(Injector)를 이용하여 기존 HA필러보다 분자량이 작은 HA필러를 피부깊이에 촘촘하고 넓게 주사하는 시술법입니다.
그런데, 2010년대 들어오면서 HA(하이알루론산) 성분이 아닌 리쥬란(Polynucleotide), 리투오(ExtraCellular Matrix) 등 다양한 성분의 스킨부스터들이 등장하면서, 울쎄라 써마지 등의 리프팅시술과 함께 스킨부스터를 받는 게 피부과 시술에서 큰 유행이 됩니다.
리투오는 최근 품절사태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효과가 짧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스킨부스터들이 많았던 피부과 시장에서 세포외기질(Extra Cellular Matrix)을 이용하여 실제 콜라겐, 엘라스틴 등을 피부에 주입해 줄 수 있는 시술로 피부결, 잔주름 등에 개선을 보면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투오 제조사의 자료에 의하면 리투오는 사람 피부에서 무세포와 기술로 추출한 콜라겐, 엘라스틴 등 ECM이 주성분이라 하며 실제 시술 시 박스를 개봉하면 시린지 하나가 들어있는데, 약 2cc 정도의 파우더 형태의 제재에 생리식염수를 5~10cc 정도 희석하여 사용합니다.
실제 시술하는 느낌은 리쥬란이나 HA보다는 약간 쥬베룩에 가까울 정도로 묽은 액체 형태이며 일반적으로 리쥬란보다는 좀 더 아래층(깊은 층) 피부에 주사하는 게 원칙입니다.
상대적으로 스킨부스터들 중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피부결, 피부톤 등 개선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연예인들이 유튜브에서 흔히 써마지, 울쎄라, 리쥬란 등을 동안 피부관리 비법으로 종종 이야기할 정도로 리쥬란은 2010년대 이후 단연 화제의 스킨부스터입니다. (해당 회사 주가도 많이 올라갔죠) 저는 리쥬란을 초반부터 계속 시술해오고 있는데요, 장점도 많고 아쉬움도 많은 시술입니다.
일단 리쥬란은 프리필드 시린지(제품을 개봉하면 주사에 이미 담겨있는 형태라 바로 주사 가능) 형태라 시술이 매우 깔끔하고 쥬베룩 등 가루를 병원에서 희석해야 하는 제품처럼 시간 지연이나 희석법에 따른 효과 기복의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이런 깔끔함은 분명한 장점입니다.
또한 시술 후에 일시적으로 주름, 피부결의 개선이 잘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볼륨 효과는 HA 물광주사보다 매우 미미하며, 주름, 피부결 개선 효과의 지속은 PLLA성분보다 매우 짧은 것도 사실입니다.
리쥬란은 동물 피부 실험에서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증가가 보였다고 합니다.
시술은 다른 스킨부스터와 비슷하게 마취연고를 얼굴에 바른 후에 얼굴 전체에 피부~진피층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시술하는 의사 스타일에 따라 볼록볼록한 모양(Bump)을 만들 수도 안 만들 수도 있는데 이는 효과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적습니다. (한국에서는 흔히 '엠보'라는 잘못된 콩글리시 표현을 쓰는데 외국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한편 리쥬란은 처음 제품 외에 리쥬란HB 처럼 HA와 통증이 덜한 리도카인 등이 섞인 새로운 제품 등도 계속 출시하고 있어 고객에게 설명하고 시술하기에는 매우 편리한 스킨부스터라 할 수 있습니다.
쥬베룩 또한 2025년에도 뜨거운 감자 같은 시술입니다. 홍보가 잘 되어 많은 피부과에서 시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알아야 할 것은 스킨부스터로 피부결 전체에 놓는 것은 '쥬베룩'이란 제품이고
스컬트라처럼 팔자주름, 볼살 꺼짐에 볼륨개선 목적으로 놓는 제품은 '쥬베룩 볼륨'이라는 성분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제품 시술입니다.
요즘에는 쥬베룩G, 쥬베룩i 라는 다양한 제품라인들을 더 내서 약간 혼란스럽기도 한데요
저는 역시 쥬베룩도 초기부터 시술해 왔는데요, PLLA성분인 스컬트라에 착안해서 만든 제품으로 보입니다. 스컬트라는 미국 FDA 승인도 받은 25년 된 글로벌한 제품인데 비해서 쥬베룩은 아직 그 정도 오래되지는 않은 국산제품인데, PLLA와 필러, 물광주사에 흔히 쓰이는 하이알루론산(HA) 성분을 섞어 즉각적인 볼륨효과 + 천천히 일어나는 콜라겐 재생효과를 모두 목표로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쥬베룩 스킨부스터 시술은 역시 가루로 된 바이알 형태를 생리식염수로 희석하여 5~10cc 정도의 액체로 만들어 주사기로 피부~ 피하층에 주사합니다.
피부결, 잔주름, 여드름흉터 등에 효과가 있는 편입니다.
스킨바이브는 2세대 물광주사, 즉 하이알루론산을 이용한 스킨부스터라 할 수 있는데요 글로벌 제약사이고 쥬비덤과 보톡스를 만드는 앨러간에서 출시된 제품입니다.
제 블로그에 글들을 보면 리프팅 장비든, 스킨부스터는 외산을 좀 더 선호(?)하는 듯한 느낌을 지우실 수 없을 텐데요, 네... 맞습니다.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
국산 의료기기나 스킨부스터들 기술과 발전이 많이 있지만, 항상 저는 사용하면서 왜 FDA나 임상 연구는 열심히 안 하실까.. 하는 게 좀 불안하고 불만입니다.
그래서 스킨바이브 같은 경우는 글로벌한 제품이고 FDA승인 사항들이 있어서 좀 더 좋아하긴 합니다.
스킨바이브는 역시 리쥬란처럼 프리필드 시린지 형택로 되어있어서 마취연고 후에 바로, 빠르게 시술할 수 있고 얼굴 피부 전체에 놓을 수 있습니다.
역시 리쥬란보다는 깊게 놓아 올록볼록함(Bump)는 최소한으로 하거나 만들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만큼 사실 볼륨효과가 더 크다는 건데요, 리쥬란으로 만든 범프는 금방 사라지지만 스킨바이브로 범프를 만들면 오래가거든요.
바꿔 말하면 스킨바이브는 입가 잔주름, 눈가 잔주름, 피부 얇아짐 등을 보충하고 피부 볼륨 효과가 크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로 2025년 인기 스킨부스터들을 알아봤는데요, 이 외에도 멀츠사의 스킨부스터 '리바이브'나 엑소좀, NCTF 등등 많은 스킨부스터들이 존재합니다. 이는 전에 다루기도 했지만 다음번에 또 다뤄볼 기회가 있겠죠.
본인이 피부가 얇은지 아닌지, 개선하고 싶은 게 모공인지, 잔주름인지, 피부결인지 등에 따라 상담 후에 적절한 스킨부스터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장합니다.
글 장웅철원장 (W클리닉 삼성역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