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으로 지내다
나이 먹고
스스로 돈 벌어 살 줄 알아야 하는데
그런 능력 약한가 봐.
나이 더 먹어가며
20대, 30대, 40대 지나 가는데
부모께서는 더 나이가 드셨지.
돈 벌 능력 얼마나 돼야 하나.
아직 용돈 제대로 드린 적이 없어.
용돈이라며 한 달
얼마나 드리는지 몰라.
가족으로 지내며
잘 살았든 못 살았든
부모께서 키워 주셨는데
여전히 어린 상태와 같을 줄은 몰랐어.
돈 벌 줄 모르나 봐.
부모에게 용돈 드린다면
좋은 자식이야.
아무 이유 없이
용돈을 드리는 자식,
정말 효자야.
나도 되고 싶은 사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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