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언론이
둘로 나누어
작은 진실을 큰 진실로
거짓을 진실로 만든다면
두 언론과
다른 언론이 등장해야 해.
두 언론이 알리는 것에
사람마다 생각이 따라 들어가고 믿어서
사람들도 나누어지잖아.
언론이 정직하고
사람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풍부한 근거를 알리는 매체가 된다면
두 언론 이상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어.
사람이라는 게 어쩔 수 없이
둘로 나누어 살아가는 동물이지만
언론이든 뭐든
그 둘을 어느 기준으로 나누었고
한쪽에 치우치고 종교인 냥
믿는 게 잘못된 거지.
함께 잘 살자는 게 아닌 믿음과 언행이니깐.
언론의 역할이
사람의 생각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유도시키려고 선동하는 게 아니잖아.
우리는 크게 두 언론으로
두 색으로 나누어 있다는 걸 안다면
두 언론이 알리는 이야기와
스스로 생각하는 이야기를
가지고 대화할 줄 알아야 돼.
어느 쪽을 단순히 작고 가벼운 이익에
믿고 생각을 멈춘다면
작고 가볍기 때문에
흔들려 사는 자신이 되어 버리지.
남 따라 흔들려 사는 사람으로
이 세계를 살아가려고 한다면
그냥 어느 한 쪽 말 그대로
믿고 스스로 생각할 줄 모르는 동물이면 돼.
그러난 넌 사람이라는 동물이잖아.
스스로 이 세계를 살며
스스로 함께 살려는 의지가 있다면
다를 둘 이상을 알고
진실을 끌어낼 줄 아는 사람일 거야.
스스로 생각하며 말하고
움직여야
여기가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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