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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 씨 Apr 02. 2024

쓰레기 더 사기

사물의 가벼움


물가가 오르고 

살기 힘들다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어. 


그래서 싸고 쓸만한 걸 찾지. 

싸게 먹을 걸 찾아. 


그러면서 한결같이 걱정이고 

조심하는 게 있는데 

바로 쓰레기야. 


이미 쓰레기 문제를 

많이 떠들고 있지만 다시 조용해. 


중국에서 싸다는 것들 

얼마나 쓸지 모르겠어. 


중국에서 오는 게 

제대로 된 것인지 

어떠하다는 인식도 있지만 

싸다며 막 사서 쓰려고 하지. 


얼마나 오래 쓸까. 

싸다고 좀 쓰다 버리지. 

중국에서 산 것들 

그래야 한다며 

개념 없는 사람들 당연한 짓이라고 생각해.


이게 걱정이며 

조심해야 할 부분이야. 


싸다며 사고 

곧바로 쓰레기로 만들어 버리지. 


지금 한국사람들이 

그렇게 살려고 해. 


제대로 된 것을 

적절한 가격에 사고 

오래 잘 쓰며 살아갈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앞으로 자기 편할 대로 

싸게 사고 쓰레기로 

넘쳐나는 이 나라를 만드는 

개념 없는 사람들이 늘어날 거야. 


쓰레기 걱정하면서 

그런 짓을 하는 사람들 

머리가 이상한 거겠지. 


오히려 쓰레기 걱정 따위는 안 하고 

열심히 쓰레기를 생산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 사람 개념 없다 보면 되는데 말이야. 


사람들 

스스로 한 짓에 

스스로 걱정을 하는 

이 꼴은 뭘까. 


우리 지구에서 

잘 살려고 하는 게 맞을까. 


나라별로 나누어 

어느 나라 사람들 이렇다고 하지. 

그런데 스스로 뭐라 하는 

나라 사람이랑 뭐가 달라.

하는 짓이 똑같은 사람이잖아.


특정나라나 사람을 묶어 비하하는 것은 나빠. 

내가 뭐라 하는 사람은 

쓰레기를 생산하는 사람이야.

무식하게 원래 자신 만든 게 아니라는 사람이 있어. 

결국 자신이 쓰고 버리는 게 뭐지.


어느 나라든, 사람이든 떠나서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생산하는 사람은 

개념 없는 사람이라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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