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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 씨


너와 나 다르니

우리라 말하지 말라는

사람이 있었지.


그래도 우리라고 말할 거야.


여기 크나큰 일에

어쩌지 하며 또 눈물 나.


너에게 일어난 게 아니냐면서

뭐라 할지도 몰라.


그저 눈물 나고

마음이 얇고 낮게 눌러져

답답해.


우리 살아나야지.

그래야 돼.


서로 돌고 돌며

크게 숨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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