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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 씨


늦은 밤,

앉아 있어.


손톱깎기를 들고는

발에 더 생긴 살을 덜어내려고 해.


잠시 숙여 허리를 굽히다

다시 피면서 생각했지.


지금 이 머리로 있다며

오른손 검지로

오른쪽 눈 위 이마를 두 번

톡톡 건드리며 생각한 거야.


지금 그렇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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