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한 한국미술

(미술, 우리 이야기)

by c 씨



세계 미술의 중심이라면 서양 미술일 거야.

아시아 어느 나라든 어쩔 수 없이

서양 미술에서 등장한 것과 떨어질 수 없어.


지금 한국 작가가 아는 미술 재료나

표현 형식은 대부분 서양 미술에서 시작되었고

한국에 있는 작가들은 따라한 거지.

한국에서 무슨 1세대, 2세대라 하는 것은

그저 한국에 자리한 아류 작가를 가리키는 거야.


미술사적 관점을 가진 사람은

대체로 서양의 미술사적 관점이라는 보면 되고,

제대로 미술사적 관점을 가진 사람이 한국미술을 본다면

작가들이며 미술계에 있는 사람들 뭐하는 짓인가 싶을 거야.

그저 세계 미술을 따라한 작품이거나

세계 미술의 중심에서 동떨어져 있는 작품들 뿐이잖아.


돈 벌겠다는 갤러리나 옥션에서

선택한 작가의 작품을 보면

세계 미술에 있는 작가와 비교하여 무슨 힘이 있겠어.

그저 서양 미술과

옆 나라 일본 미술 등 따라한 작품만 넘치고 있을 뿐이잖아.


한국에서 완판 되거나 잘 팔린다는 작품들.

세계 미술사에서 독창적인 힘을 가진 작품처럼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작가의 작품일까.

앞서 등장한 세계 미술의 아류로 하나같이 똑같은 작품만 있지.


혹시 예쁘고 재밌는 작품들이 한국미술의 특징이고

한국이라는 나라의 힘으로 세계 미술사에 자리할 수 있을 거라 믿는 건가.

특정시기에 유행하고 지나갈 작품들로 돈 벌려고 하는 거뿐이야.


미술사적 관점을 가진 사람이나 외국 작가에게

한국미술이 어떻게 보일까.


특정 세대의 작가들 작품이 가격이 괜찮고 비싸질 거라며

짧은 시간에 판매되는 거 보면

한국미술시장에서 작품은 상품으로 확실히 포장하고

빨리빨리 판매하는 능력은 참 좋아.

체인점으로 늘어나는 갤러리들은 이 때다 싶은 거지.


한국에만 있는 작품들이 세계 미술시장에 어떻게 진입할지 모르겠어.

한국에는 스스로 힘을 낼 줄 아는 작품을 표현하는 작가가 없단 말이지.

그저 한국 안에서만 짧게 유행하는 현상으로

쇼 하며 돈을 움직이는 상품이 되는 풍경이 흔해지고 있어.

그런 상품들이 어떻게 세계 미술계에서 스스로 살아 움직이겠어.


"겉 보기 괜찮고 속 빈 작품들 창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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