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에서 찾아
전시하는 작품들 보면

(미술, 우리 이야기)

by c 씨



대부분 보기 좋을 것들이고

손으로 열심히 표현한 것들이고

머리는 빈 것들이지.


작가들 대부분

생각하고 표현하는 작품에서

생각하는 머리가 깊어지지 않는 거 같아.


기존 작가들도 변하지 않고

젊은 작가들도 똑같이 생각하는 게 같거나

생각이 빈 게 작품에서 우러나지.

너무나 지겹게 반복된

뻔한 작품이야기들.


작품을 봐.

예쁘네. 재밌네. 열심히 했네.

재료 등 다르게 했네 뭐 이 정도로

눈만 쫓고 머리로 깊게 대화할 게 있어

얼마나 오래 마주하고 있을까.

너무 장식용인 거 아니야.


사람들이 원하는 작품이

그렇게 별생각 없이 보기 좋으면 되는

그런 것이었나.


독창적으로 강한 생각을 하며

표현된 작품을 만나

알 수 없는 매력에

생각하고 대화하고 싶지 않은 건가.

그런 사람은 없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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