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부품이 되어 사는 삶, 우리 이야기)
너는 무엇을 잘하는지
스스로도 알고
남들이 알아주고 있는지 생각해 봐.
국가서부터 어느 단체에 이르기까지
이 일을 하려면
이 일에 할 수 있도록 할 자격증을 따라고 하지.
이 일을 할 수 있는 기준이
이 뿐이라며 몇 점 이상 맞고
시험에 통과해야 한다고 해.
그러면 이것을 해서 돈 벌려고 하는지
자격증을 따려고
사람들이 모이고
똑같은 걸 공부하여 똑같이 시험 봐서
얼마나 맞추었냐는 기준을 따라 붙거나 떨어지지.
자격증을 얻거나 못 얻거나야.
이 일을 하려면
어느 무리가 정한 자격증을 따려고 해서 공부하고 시험 봐.
그런데 그렇게 똑같은 방법으로
이 일에 자격증을 따야 한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그 일을 잘하는 사람도 있겠고
후천적으로 그 일에 가까운 걸 해 오던 사람이라
더 잘하는 사람도 있을 거야.
자격증을 딴 사람들과 비교해서 말이지.
하지만 오직 이 일에는 이 자격증을 따야 할 수 있다고 해.
다른 사람들처럼 공부하여 외워서 답을 맞히라고 해.
그걸 정한 게 어느 누구이거나 무리야.
생각해 봐.
수많은 일이 있는데
그 일마다 누가 정한 기준에 맞추어 자격증을 따야 할 수 있다고 해.
그 기준을 정한 사람은 누구일까.
오직 그 기준만이 그 일을 뛰어나게 잘할 수 있는 거야.
아니면 단지 그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거야.
수많은 일, 수많은 자격증.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똑같은 걸 공부하라고 해.
그리고 시험에 이 정도 이상 맞추라고 하며
자격증을 준다고 하지.
일마다 사람들의 머리를 우선 똑같이 만들어 버리지.
이게 틀린 방법이라 말하진 않겠어.
하지만 너무 일에 대해 좁은 관점으로
능력을 한계 짓고 하라는 방법이란 사실을 맞아.
"누가 그렇게 정하고 그 누가 생각한 대로 살라는 거잖아."
그래야 일하며 돈 벌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방식, 정말 융통성도 없고
마치 사람이 기계의 한 부품이 된 거 같아.
똑같은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
똑같은 부품이 되어 딱 결합될 곳에만
자리하고 반복된 삶 살라는 거 같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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