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안 되는 말, 우리 이야기)
누군가 지난 과거에 있었던 거대한 일,
슬프고, 안타깝고, 화나는 일을
그때는 어쩔 수 없었고
도움도 있지 않았냐며
지난 일은 잊자고 해.
전혀 사과도 안 하고
진심이 거짓인 사람이 있어.
거만한 그런 사람과
지금 좋게 지내자고 하지.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뭐가 좋아 그런 말을 할까.
과거에 바다 건너서 온 사람,
여기 함께 살던 사람을 해치고
여기 함께 살던 사람으로부터
무엇이든 빼앗고
여기 함께 살던 사람을 죽게 했지.
바다 건너서 온 사람에게 다가가
여기 함께 살던 사람을 배신하고
여기 함께 살던 사람으로부터
빼앗던 것도 나누어 갖고
여기 함께 살던 사람을 죽게 한
함께 살던 사람이 있었지.
그와 달리
함께 살던 사람을 위해
크게 함께 살던 모두를 위해
당당히 마주 보며 살던 사람도 있었지.
그렇게 다른 삶을 살았던
함께 살던 사람 둘 여기 있었지.
두 사람의 가족과
이후 태어난 사람들은
삶이 여전히 달라.
지금 지난 일은 지나간 거니
이제라도 잊고 잘 지내자는
사람은 누군지 알 거 같아.
"지금도 과거가 되어
미래에 또 자신에게 좋을 말하겠지."
그런 사람을
잘 보고 구분하며
함께 살아야 돼.
함께 살던 사람,
우리에게
어떻게 했는지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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