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세계 넘어, 우리 이야기)
흔히 작품이 잘 팔리는 작가들
옥션에 계속 나오고
체인점이 된 갤러리에도
계속 나오지.
그들은 상업작가야.
그와 반대라고 말하면
맞을지 모르지만
팔기 좋고 사기 좋은
그림 같은 게 아닌
작품 아니 기획을 하는 작가가 있어.
상업작가는 작품 판매가 목적이고
달리 기획하는 작가는
자신의 생각을 이 세계에
이어 확장하려고 해.
작가로서 목적이 다른 거야.
어느 쪽에 가까운 작가일지 몰라도
작업을 하는데
신비를 생각하는 작가도 있어.
여기 보이는 세계에 있는 작품은
이 세계에 있는 것으로 존재할 수 있어.
그런데 이 세계에 있지 않은
다른 세계를 여기 이 세계에
가져와 보여주려는 작가도
만날 가능성이 있을지 몰라.
분명 있을 거야.
여기 있는 것으로
여기가 아닌 다른 세계를
보여준다는 것은
신비일 거야.
그래, 알 수 없는 게 보여.
여기 뻔할 게 아닌 게 있어.
신비로운 작품, 볼 수 있을까.
여기 있는 것으로
여기가 아닌 세계를
보여주는 작가가 있을 거야.
뻔하게 특정 무리가 만들어 놓은
돈 될 작가가 아니라
신비로울 세계를
여기에 이어 보여줄 작가
난 그 작가의 작품을 보고 싶어.
"아무것도 아닌데 잘 팔리는 작품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다들 돈으로 보는 작품일 뿐이잖아."
신비, 만나면 어떻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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