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있는 자리

(보이는 것, 우리 이야기)

by c 씨


얼굴에는

눈, 코, 입 등 있어.


두 눈이 있고

그 사이 아래에 코로 이어지지.

그리고 입이 코 아래 있어.


눈보다 더 바깥쪽에

두 귀 역시 있어.


사람의 얼굴에

그렇게 눈, 코, 입, 귀 등

자리하고 있지.


다행히 어느 하나

없는 사람은 적을 거야.


그런데

사람마다 얼굴에

자리하고 있는 게

어디쯤 있는지

크기는 어떠한지 등

보고 뭐라 하기도 하지.


이렇게 저렇게

생겼다는 둥

얼굴에,

머리에 자리한 걸

뭐라고 하지.


그렇게 자리한 곳과

크기, 모양이 다를 수 있잖아.

그래서 서로 다르게 생긴 거지.


바늘로 찌르고

칼로 가르고

안에 뭐든 집어넣고

얼굴 위 바꾸려고 해.

사람마다 보고 뭐라 하니 그래.


다른 얼굴인 거 알아.

싫어할 수도 있어.

사람답게 생각하고 말

멀리 가지는 마.


사실 무서운 거잖아.

자신의 얼굴을

그렇게 찌르고 가르며

밖에 있는 걸 안으로

집어넣는 거 말이야.


자유지.

하지만 그런 게 보이고

어긋나 보여서

마주 보기 어렵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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