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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십일프로 Jul 31. 2020

나의 '패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방법

패션과 환경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을 아시나요? 

탄소 발자국은 환경 성적 지표 중 하나로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온실가스) 총량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개인이나 단체가 살아가면서 '지구에 남기는 흔적'과 같은 것이죠.  



영국 비영리 기관 ‘앨런 맥아더 재단’에 따르면, 패션 산업은 연간 국제 탄소 배출량의 10%를 차지합니다. 전 세계 국제 항공편과 해상 운송 교통수단을 합한 것보다 많은 비중인데요더군다나 2030년까지 패션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5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유행에 따라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옷이 우리의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 옷장 속 옷들의 탄소 발자국은 얼마나 될까요?

우리 의생활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미국의 중고의류 중개거래 전문 기업 '스레드업(thredUP)'이 만든 '패션 탄소 발자국 계산기'를 소개합니다. 


1. 구글에서  https://www.thredup.com/fashionfootprint 사이트에 들어갑니다. 

2. 오른쪽 마우스를 눌러 팝업 메뉴가 나오면 "한국어로 번역" 을 선택합니다. 

3. '영향 계산' 버튼을 누릅니다. 

4. 11가지 질문에 신중히 답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패션 습관 탄소 배출량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비행 편의 탄소 배출량으로 계산되어 나옵니다. 

필자의 패션 탄소 발자국 계산 결과



사이트에는 탄소 발자국 계산을 위한 각각의 질문 옆에 환경을 위한 의생활 습관 노하우나 팁도 나와있는데요.


1. 옷은 덜 사고, 재사용은 더 많이 하기 (consume less and reuse more)
2. 재킷이나 드레스, 청바지 등 다른 품목에 비해 탄소 발생을 많이 일으키는 품목들은 중고 의류로 구입하기 (Buy these items secondhand to cut the most carbon.)
3. 온라인 쇼핑 시 빠른 배송보다 표준 배송 선택하기 (Try to avoid express shipping when possible! Choosing standard shipping reduces carbon by 50%) 
4.  새 옷보다 중고 옷 사기 (By choosing used over new, you reduce your carbon footprint by 60-70%)
5. 새 옷을 살 땐 지속 가능한 브랜드에서 쇼핑하기 (One way to lessen the carbon impact of buying new clothes is shopping from sustainable brands)
6. 사지 말고 대여해서 입기 (Renting clothes offers the closet-flipping fun of fast fashion without the waste)
7. 세탁을 자주 하지 않기 (Not only does less washing help the environment, it makes your clothing last longer and stay brighter)
8. 건조기 대신 자연에서 말리기 (75% of laundry’s total carbon impact comes from machine drying your clothes.)
9. 찬물로 세탁하기 (Washing your clothes in cold water reduces your carbon impact by 10%.)
10. 발암 물질 용매제를 사용하는 일반 드라이클리닝하지  않기 (If your clothes require dry cleaning, consider alternative non-toxic options like GreenEarth solvent or professional wet cleaning.)
11. 한 번 사면 오래 입기 (If you extend the life of a garment by one year, you can reduce its carbon footprint by 25%.)
12. 입지 않는 옷은 기증하거나 판매하거나 재활용하기 (Reusing clothing is the most eco-friendly thing we can do.)




지구를 위한 슬기로운 의생활, 우리 모두 실천해보아요. 

지구와 우리의 미래를 위한 중고 패션 생활 문화 캠페인 #다시입다 캠페인 해시태그 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여러분의 sns에 일상 이야기와 함께 #다시입다 캠페인 해시태그를 붙여주세요.



해시태그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분 중 추첨을 통해 10분께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

(참여 기간: 7월 1일- 2020. 0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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