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지역별로 다른 발전원 선호도
지역별 전력 소비량과 발전량 편차로 인해 발생하는 전력 자립률은 흔히 수도권에서 가장 낮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의외로 대전이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고 한다. 전력 자립률과 관련된 논쟁이 단순히 수도권과 지방 간의 대립으로 여겨져서는 안 되는 이유이겠다.
향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발전원에 대해서도 설문조사 결과 세대별, 지역별 차이가 있음이 드러났다. 전체적으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발전원 1순위는 재생에너지, 2순위는 원자력으로 조사되었으며 18~29세, 70세 이상 응답자에게서 상대적으로 원자력 응답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고 한다. 지역별 응답의 경우 서로 다른 두 설문조사 기관의 결과에 차이가 있었으나, 대구/경북 지역에서 대체로 원자력에 높은 응답률을 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의 11차 전기본에 따라 신규 원전 2기의 건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탄소 전원에 대한 선호는 이전보다 확실히 증가한 듯 하고, 개인적으로는 원자력에 대한 선호가 젊은 세대에서 증가하는 양상이 흥미롭다.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이 만들어지면서, 혹은 기타 매체의 영향으로 원전이 생각보다 안전하고 현실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것일까?
오늘의 기사: 박상욱(2026). [박상욱의 기후 1.5] 지역별로 다른 건 전력 소비·발전만이 아니다?. JTBC 뉴스.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87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