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자유여행을 꿈꾸는 4050을 위한 여행잡기술
이 글은 동남아 자유여행을 꿈꾸는 해외여행 초보인 4050을 위한 가벼운 여행 가이드입니다.
최소한 10일 이상의 기간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패키지관광이나 짧은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1. 여행일자 선택하기
-선택하지 않으면 출발할 수 없습니다.
-달력을 보시고 일정을 잡으세요.
2. 여행지역 선택하기
-취향에 맞는 지역을 선택하세요.
-비용 때문에 취향에 맞지 않는 지역을 선택하시면, 여행 가서 괴로운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납니다.
(이해가 되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가보시면 납득이 되실 것입니다,)
3. 대략적인 비용산출하기
-숙소 비용은 '아고다'
-항공 비용은 '스카이스캐너'
-블로그에서 확인하기
(블로그에 여행 비용을 계산해서 올린 분들이 있습니다. 데이터는 최신 데이터로 확인)
-관련 카페에서 확인하기
(동남아 관련 대형 여행 카페들이 네이버에 많이 있습니다.)
4. 적금가입하기
-일 년짜리 적금을 가입합니다. 또는 삼 년짜리 적금에 가입합니다.
-제가 일 년에 한 번씩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동력원입니다.
-처음부터 큰 비용으로 해외 자유여행을 시작하는 것보다 적은 비용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첫 해외여행을 시작한 2014년도에 캄보디아에 3박 5일, 2인 1백만 원에 갔다 왔습니다.
-금액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의지가 더 중요합니다.
5. 해당지역 공부하기
-출발 6개월 전 또는 3개월 전부터 해당지역에 관한 공부를 합니다.
-주로 유튜브, 블로그, 관련도서들 구매해 보면서 공부를 합니다.
-어느 정도 공부를 하게 되면 해당지역에 10번 이상 갔다 온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이렇게 공부를 해서 가도 현지에 가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현지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지 식당, 박물관, 명소 등은 그 자리에 있습니다.
-작은 로컬 식당의 경우 가끔씩 문을 열지 않은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6. 항공권 구매하기
-출발 6개월, 또는 3개월 전에 항공권을 미리 구매합니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루트가 있으시면 그 루트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너무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하여 환승을 많이 하는 항공권을 구매하시면 몸이 상합니다.(특히 50은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합니다.)
-6시간 이상 비행을 할 경우 비행기 앞 좌석과 뒷좌석을 거리도 중요합니다. 발을 뻗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비상구 좌석은 일반 좌석보다 조금 더 비쌉니다. 그래도 장거리 이동이면 생각해 볼 만합니다.
-비행기 좌석 선택은 생각 외로 중요합니다.
7. 여행스케줄 정하기
-해당지역의 여행 스케줄을 어느 정도 수립해야 숙박을 정할 수 있습니다.
-출발 2개월 전에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그래 숙박 예약에 들어갑니다.
8. 숙소 정하기
-이 부분이 자유여행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난도가 높습니다.
-저는 주로 아고다에서 예약을 합니다.
-제가 정하는 1일 숙박비 기준은 5만 원~ 20만 원대입니다.
-왜냐하면 장기간 여행을 하게 되면 숙박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예상외로 커지기 때문입니다.
(20만원*5일이면 1백만 원입니다.)
-그래서 저렴한 숙소와 약간 비싼 숙소를 번갈아 가면서 선택합니다.
-아고다에서 숙소를 선택하실 때 주의할 점이 몇 가지입니다.
1) 이미지가 전부가 아니다.
2) 아고다 숙소의 이미지는 최상의 퀄리티로 보여줄 수 있게끔 연출한 사진입니다.
이 부분을 꼭 염두에 두세요.
3) 아고다 숙소의 위치는 구글 맵을 통하여 호텔 이름을 검색하면 나옵니다.
4) 좀 더 보충설명 드리자면 구글 스트리트 뷰를 통하여 해당지역을 사전에 보실 수도 있습니다.
5) 아고다에서 작성된 리뷰가 전부는 아닙니다.
사람마다 원하는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전부다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리뷰를 남깁니다.
-숙소 선택의 기준을 잡고 선택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1) 가격대
2) 내가 원하는 옵션(와이파이, 욕조, 바다뷰 등)
3) 죽어도 내가 포기 못하는 것, 포기할 수 있는 것 등
4) 너무 저렴함 숙소만 고집하면 여행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5) 20대들의 배낭여행과 4050의 케리어 자유여행은 다릅니다.
2편은 다음에 업데이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