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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아의 운명상담소'전자책 발간, 종이책 사라지나?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by 이윤영

마인드 세라피 판타지 소설 '갈리아의 운명상담소' 전자책이 종이책에 이어 발간됐다.

전자책을 출간하기 위해선 겉보기와 달리, 여러 절차들과 과정이 기다리게 된다.

모든 게 쉬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또 한 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 된다.


종이 신문 기자로 일했던 당시, 영원할 것만 같은 종이 신문은 권위의 상징이고, 심지어 종이 신문 기자가 되기도 쉽지 않았다.

그런데 그 종이신문은 마침내 전철에서조차 자취를 감춰 버렸고, 휴대폰 인터넷을 통해 신문 방송 기사를 검색하게 됐다.


종이책은 영원할까?

이 같은 의문 중에 <갈리아의 운명상담소> 종이책을 출간한 얼마 후, 전자책도 발간했다.


언젠가는 종이신문처럼 종이책이 사라질 날이 올까?

정답은 '아무도 모른다'가 아닐까 싶다.

대신 <갈리아의 운명상담소> 종이책은 국판으로 가볍게 만들었다. 이유는 전자책처럼 손에 휴대하기 좋게 하기위해서다.


종이신문은 손에 휴대하기 쉽지 않아 사라진 건 아니었을까, 라는 의문이 먼저 들었기 때문.


한편 이 책은 뜻하지 않은 이별과 실패 좌절, 경제적인 상실감 등으로 삶이 너무 힘들고 아프다에서 시작된다.


'아픔은 신의 장난일까?'의 의구심을 조금씩 풀어나간다.


https://twitter.com/cjinstitue/status/1615724207492698112?t=CkIA_WRYFbafiz_Zgh2T-A&s=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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