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리스 오블리제' 라는 말이 있어요. 강제적인 의무는 아니지만, 상류층 혹은 사회지도층이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요? 그 이기적인 돈 많은 부자가 사회 모범? 사고나 저지르지 말라고나 하세요! 개미 돈이나 뺐지 말라고요!”
“그런데요, 고칠씨. 과거 우리사회는 사회지도층들이 부정부패도 저지르고, 법을 어겨도 크게 처벌받지도 않았습니다. 더욱이 그들은 청년실업, 노인실업 등 실업자 문제에 있어서도 남의 일인 양, 자신의 자리에만 연연합니다. 고칠씨처럼 실업의 고통을 겪는 사람들은 이런 부분들을 화를 내며 안타까워하는 경우가 많아요.
사회지도층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자신의 일처럼 애써 준다면, 이들의 노력으로 법적 미비점도 보완될 듯싶네요.”
“조금 위험한 발언이신 듯?”
“중용의 자세를 또 제가 잊었네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부자들과 지도층도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