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윤영 Jun 14. 2024

인연이라는 '끈'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사람의 마음이 보이나요?

추측할 뿐이죠.

집단의 생각들도 보이지 않아요.

사람이든 집단이든,

당연히 인연의 끈도 며칠이 갈지 몇 년이 갈지 알기 어렵습니다.


결과적으로 생각할 수밖엔 없어요.

오늘 인연이 끊기면,

인연이라는 게 영원하지 않는 거네,

라고 매듭을 짓게 되어 있어요.

억지로라도 오래가게 할 수는 있겠죠.

참기 버티기 견디기 환심 사기  등이랍니다.

그렇지만 마침내 인연의 끈은 끊어집니다.

단지 며칠 몇 년을 연장시킬 뿐이겠죠.


보이지 않는 집단 이념처럼

인연의 기간은 있더라고요.

저만의 답은 있어요.

인연의 끈이 간당 간당 끊어질 듯 매달려 있을 때, 상대든 집단이든 그들에게도 이렇게 되고 있는 이유를 전해는 주고 자신의 몫도 챙겨야 하겠죠.


그 후론 이유가 뭐든,

배려하며 응원해 줍니다.

왜 그럴까요?

무엇이든 인연의 끈은 언제가는 끊어지기 마련입니다.

단지, 짧든 길든 일 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