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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윤영 Nov 01. 2024

옷 속을 다 들여다 보는 마법사가 존재할까?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ㆍ저널 투자가

갈라아의 운명상담소는 내가 쓴 소설이다.
그 책 속엔 옷 속을 다 들여다 보는 마법사 아저씨가 나온다.

내가 나름 반론을 제기하고 뭐든 안다는 전문가 집단을 풍자했다고나 할까.

믹스 커피는 식약청에서도 허가해 준 이른바 국민 음료 음식이다.

자그만치 1조 시장을 넘을 때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건강에 해롭다며 함유한 5그램 설탕과 프림 등을 뭐라한다. 당연히 반론은 늘 있기 마련인 것이다.


여기 등장한 옷 속을 들여다보는 마법사 아저씨는 진실을 말해주며 여자 주인공을 구해준다.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는 일시적으로 소수 언론과 목소리가 큰 전문가가 이길 수는 있다.

그런데 사안을 감추고 있는  '옷'을 벗겨 봐야 진실이 드러나는 게 아닐까.

옷 속을 들여다 보는 마법사가 현실에  존재하길 바랄 뿐이다. 투자든 뭐든 말이다.

<갈리아의 운명상담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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