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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교실밖 Jul 08. 2019

‘다큐영상’으로 생생한 수업 만들기

맞춤 영상으로 수업에 날개 달기

99고개의 우편배달부

http://www.ebs.co.kr/tv/show?prodId=111247&lectId=10307410    



99고개의 우편배달부는 EBS 다큐프라임 '길 위의 천사'를 재구성하여 제작한 영상이다. 중국 산간벽지의 묘족 마을, 그곳에 우편배달을 하기 위해서는 무려 나흘이란 시간이 필요하다. 창린 창은 소식만 전해주는 배달부가 아니다. 독자적인 언어를 가졌지만 그것을 표기할 문자를 가지지 못한 묘족은 한자를 빌어 자신의 말을 표기해 왔다. 지구촌의 모든 농촌이 그러하듯이 이곳의 젊은이들도 자꾸 도시로 향한다. 그런 까닭에 남아 있는 이들은 편지를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창린 창은 그것을 읽어준다. 편지를 읽어주면서 편지를 주고받는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느낀다. 창린 창이 이 일을 그만둘 수 없는 이유이다. 소식을 알려주는 일에 대한 창린 창의 모습은 천사와 다르지 않다.  인간의 아름다움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99고개의 우편배달부는 학생들과 보기 좋게 9분의 분량으로 재편집됐다.      



나는 18세의 무에타이 선수 윗싸노다

http://www.ebs.co.kr/tv/show?prodId=111247&lectId=10305651    


하루 14시간 이상 계속되는 지옥훈련을 견뎌내며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출 수 없다. 18세의 윗싸노, 그의 목표는 단 하나, 태국 최고의 무에타이 선수가 되는 것이다. 열 살부터 무에타이를 시작하여 올해로 8년 차가 된 윗싸노의 주특기는 무릎 공격이다. 무에타이는 1000년가량을 내려온 태국의 격투 기술이다. 타이 복싱이라고도 불리며 팔꿈치와 무릎, 정강이 등의 파괴력 있는 부위를 주로 사용하여 상대를 제압하는 운동이다. 버스로 14시간을 달려 방콕에서 열리는 시합에 참가한 윗싸노, 과연 그는 이 경기에서 이겨 자신의 몸값을 올릴 수 있을까?      



베트남 수제 목선

http://www.ebs.co.kr/tv/show?prodId=111247&lectId=10300094    



베트남의 전통 나무배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이다. 배 한 척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2,3개월이다. 위험을 무릅쓰고 맨손으로 망치질을 하고 맨발로 위험한 곳을 오른다. 가족의 생계가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들은 위험을 감수한다. 좁은 공간 안에서 나무를 자르고 붙이며 뼈대를 세워 배를 만든다. 변변한 안전장비도 없이 이들은 작업에 열중한다. 배가 완성되면 뱃머리를 붉은색으로 칠하여 안전을 기원한다. 만선의 꿈을 꾸면서 배는 바다로 나아간다.    


  

여기는 마다가스카르

http://www.ebs.co.kr/tv/show?prodId=111247&lectId=10292415    



수십만 년 동안 고립됐던 이곳은 우리가 쉽게 보지 못했던 풍경으로 가득하다. 마다가스카르는 다른 아프리카 지역과는 달리 풍부한 물을 이용하여 논농사를 짓는다. 마다가스카르를 더욱 신비롭게 하는 바오밥 나무는 오랜 세월 이곳 사람들과 함께 살아왔다. 손끝이 베일듯한 날카로운 암석은 몇 만년 동안의 침식작용으로 신비한 모습을 만들어낸다. 



라플란드 겨울을 사는 사람들

http://www.ebs.co.kr/tv/show?prodId=111247&lectId=10274473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기다릴 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 곳, 사우나 후에 얼음물에 뛰어드는 사람들, 오후 3시에 해가 지고 라플란드 흑야가 시작되면 낮에도 해가 뜨지 않는 암흑이 지속된다. 빛이 없는 긴긴밤에 이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지낼까. 가족들은 함께 불가에 앉아 음식을 나누고 대화를 하며 긴 겨울을 견딘다. 오로라의 겨울이 지나면 태양의 봄이 올 것이라는 믿음이 이들을 버티게 하는 힘이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 핀란드의 개썰매 

http://www.ebs.co.kr/tv/show?prodId=111247&lectId=10273775    



전체 국토의 70%가 숲으로 이뤄진 이곳의 주요 교통수단은 무엇이었을까. 허스키와 순록이다. 그중에도 허스키는 썰매를 잘 끄는 개로 정평이 나 있다. 달리기에 꼭 맞는 몸 구조와 달리는 것을 즐기는 습성을 가졌다. 6일 이상 설원을 달리는 눈썰매를 상상할 수 있는가. 열한 마리의 개가 썰매 한 대를 끈다. 앞에 있는 개는 방향을 잡고, 뒤에 있는 개들은 힘을 쓴다. 핀란드의 한여름은 푸르게 빛난다. 바로 허스키들이 훈련을 하는 기간이다. 영상을 통해 동화의 땅을 여행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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