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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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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Sep 20. 2021
걷다 보면 여러 모습을 만난다. 세상 유일무이하게 고정된 모습이 있을까. 만물은 변하고 또 변한다. 그림자까지도. 어떤 풍경도 기억에 남는 것은 찰나의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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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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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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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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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를 비롯하여 몇 권의 책을 썼습니다. 종이책의 실종 시대에 여전히 그 물성과 감촉을 느끼며 읽고 쓰는 일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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