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의 법칙, 부정성 편향, 포러&바넘 효과
UXUI 디자이너는 UX에 깊게 탐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UX 관점에서 사용자에게 더 효율적이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심리학에 대한 공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 제이콥 닐슨 (Jacob Nielsen)이 2000년에 제창한 제이콥의 법칙이다.
이 법칙은 사용자가 익숙한 것에 안정감을 느끼고 새로운 변화에서 불안함을 느끼는 심리로 자신이 그동한 경험했던 방식으로 기대를 하는 심리를 말한다.
( 디자인 서비스 관점으로의 제이콥의 법칙 )
- 디자인/서비스를 제작할 때에 사용자가 알고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하여 새로운 서비스에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 단, 기존의 방식을 우선순위로 하되 새로운 아이디어가 더 나은 해결방법으로 설득 될 수 있다면 맥락적, 사용자 니즈를 파악하여 시도하는 것이 좋다
위의 올리브영 어플의 구성을 살펴보자면,
1) 로고/ 검색창/장바구니 위치- 모든 어플이 기본으로 상단에 위치해있고, 장바구니는 오른쪽 상단에 위치해있다.
2) 메인배너- 광고 혹은 어플에서 메인으로 알려주고자 하는 정보는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홈의 상단에 위치한다.
3) 하단 네비게이션바(탭바)- 앱에서가장 중요한 목적지만 보여 준다
4) 뒤로가기- 뒤로가기는 pc, 모바일 모두 왼쪽 상단에 위치해있다. 왼쪽에 위치하는 이유는 회귀하는 방향이기 때문이다.
5) 최종결제금액- 결제금액들은 맨 하단에 위치해있다.
6) 구매하기 버튼- 당연히 맨 밑에 위치해왔다.(최종결정은 항상 맨 하단에서 해왔던 경험)
7) 내프로필- 상단 왼쪽에 위치(아마 사람은 왼쪽 상단부터 시선이 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내 프로필을 여기 두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8) 카테고리- 네비게이션 또는 홈에 없는 추가적 기능들은 모두 마이페이지 하단에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보통의 어플들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의 눈에 익은 구성에 사용자가 익숙함을 느끼고 더 편리하게 사용한다.
긍정적 감정보다는 부정적 감정에 더 반응하는 심리이다.
즉, 긍정적 내용 또는 일반 정보보다 부정적 내용이 더 크게 느껴지는 심리이다.
더 쉽게 풀자면 아무리 장점이 많아도 단점이 보이면 그 단점이 수많은 장점들을 제치고 더 크게 와닿는다는 것이다.
위의 올리브영 어플의 구성을 살펴보자면,
1) 별점- 제품의 상세페이지, 리뷰를 보기 전 별점이 낮으면 애초에 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
2) 평균 평 - 제품의 평점을 표기한 숫자로 인한 부정성 편향을 줄이기 위해 피부타입/피부고민/자극도 같은 상세 내용에 대한 평점을 추가적으로 도입하고 총 리뷰 건을 표시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다는 것을 알렸다.
3) 리뷰(1점부터)- 리뷰는 운영자가 정한 추천순으로 뜨기 때문에 가장 안좋은 평점부터 찾아보게 된다.
이러한 부정성 편향으로 넷플릭스에서는 영화가 개인 취향차이로 떨어진 별점으로 인해 다른 사용자가 그 영화를 못 보는 일이 없도록 사용자의 취향을 알 수 있는 좋아요/싫어요 평가 방식을 선택하여 개인에게 맞춰 영화를 추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넣었다.
보편적인 사람들의 성격이나 심리적 특징을 ‘자신만의 특성’으로 여기는 경향으로, 심리테스트 같이 모호하게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내용을 자기만의 특징인것 마냥 받아들이는 심리이다.
즉, 보편적인 내용이지만 한 사람에게 특화된 것이라 여기게 만드는 심리 효과이다.
위의 올리브영 어플을 살펴보자면,
1) 추천상품- 내가 찾고 있는 상품을 맞춤으로 추천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상 일반적으로 많이 구매한 제품 추천과 현재 검색된 상품과 같은 효능을 가진 제품 리스트이다.
웹사이트, 어플 등의 uxui 서비스는 별것 아닌 단순하게 레이아웃 디자인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사람의 심리와 ux적인 관점을 연구하며 개선해나가고 있다.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고 행동을 연구하며 소비자를 위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점이 흥미롭다. ux는 지속적인 공부와 관찰이 필요한 분야인 것 같다.
나머지 심리학은 다음 글에서 소개하겠습니다.
(과거에 공부하려고 정리했던 것을 참고해 쓰고 있습니다. 문제시 얘기해주시면 바로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