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괜찮아, 어차피 다 죽으니까 #4
사람들은 환영 하지만 나는 환영받지 못한다.
사람들은 삶을 말하지만 나는 죽음을 말한다.
사람들은 영원을 말하지만 나는 끝을 말한다.
사람들은 만남을 말하지만 나는 헤어짐을 말한다.
사람들은 미소를 짓지만 나는 눈물을 훔친다.
사람들은 얻으려 하지만 나는 버리려 한다.
사람들은 건강을 말하지만 나는 아픔을 말한다.
사람들은 희망을 말하지만 나는 절망을 말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피하려 하지만 나는 마주하려 한다.
사람들은 남에 일이라 말하지만 나는 우리의 일이라 말한다.
사람들은 거짓된 것을 쫓지만 나는 진실된 것을 쫓는다.
사람들은 상처를 말하지만 나는 고통 끝에 성장을 말한다.
사람들은 육신을 말하지만 나는 영혼을 말한다.
사람들은 행복을 말하지만 나는 의미를 말한다.
사람들은 이번 생을 말하지만 나는 다음 생을 말한다.
사람들은 두려워 한 사람들을 말하지만
나는 편안히 떠난 이들을 말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죽음을 말하더라도
그러므로
나는 다시
삶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