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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벨레매거진 Feb 04. 2021

[주의] 민초단만 들어오세요

레이첼

벨레 엠 독자 여러분 안녕! 앞으로 F&B Lifestyle을 소개하게 될 레이첼이야. 평소 의식주에서 ‘식’을 가장 중요시하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음식이야기를 들려줄 거야.


오늘은 대한민국 국민의 호불호 음식 중 대표주자, 민트초코야.

“돈 주고 왜 치약을 먹냐”는 다 옛말. 최근 민초단의 역습으로 식품계는 민트초코에 빠져있어. 디저트는 물론 각종 음료와 심지어는 치킨까지 출시됐어. 이런 민트초코 제품 출시는 마케팅 효과도 엄청나서 많은 업체에서 다양한 민트초코 식품을 출시해오고 있지. 시간이 지날수록 민트초코의 인기가 커지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제품이 꾸준히 나올 것 같아.


이제는 사회를 이끄는 ‘대세’가 되어버린 민초단, 민초단이 환호하는 세 가지의 민트초코 음식을 소개해볼게!




1. 배스킨라빈스, ‘민트 초콜릿 칩’

1945년 배스킨라빈스가 처음 가게를 열었을 때부터 바로 오늘, 2021년까지 꾸준히 자리를 빛내주는 ‘민트 초콜릿 칩’. 최근 배스킨라빈스의 ‘민트초코칩’ 판매가 일시 중단됐었어. 이유는 민트초코의 인기가 치솟으며 공급이 수요에 따라가지 못해서야. 실제로 지난해 9월 기준 민트 초콜릿 칩은 판매량 순위에서 3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어.


76년간 배스킨라빈스의 자리를 꿋꿋이 지켜온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겠지?


레이첼 한마디 : 나 레이첼. 6살 때부터 배라의 민트 초콜릿 칩이 나의 최애 아이스크림이었어. 


2. 민트초코 붕어빵

민트초코 붕어빵. 이름만 들어도 맛있어 보여. 눈치챘겠지만.. 난 민초단이야. 반 민초단에게는 유감이야.. 무튼, 이 붕어빵은 민초단이라면 다들 궁금해하고 시도해 보고 싶을 거야. “따뜻한 민트초코라고? 웩”할 수도 있겠지만, 붕어빵이라면 괜찮을 거라 생각해. 길거리에서 발견한다면 나에게 어딘지 알려줘.


레이첼 한마디 : 슈크림 붕어빵이랑 왠지 많이 다르지 않을 것 같은 느낌? 먹어보고 싶다! 


3. 춘옥통닭, ‘민트초코치킨’

이 치킨은 SNS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어 일으킨 치킨이야. 다들 이게 뭐냐며 심지어는 마음이 떠난 민초단들도 꽤 보였었지.


실제로 이 치킨을 판매한 춘옥통닭의 사장님은 시키지 말라고 메뉴 이름도 ‘SNS 유튜브 촬영용 민트초코치킨’이라고 바꾼 후, 가격은 50만원으로 바꿔 놓으셨어! 심지어 만들 때 민트 냄새에 헛구역질이 올라오고 가게가 전부 헐크 색상으로 뒤 덮힌다며 주문 좀 하지 말아 달라고 적어 놓으셨더라.


레이첼 한마디 : 민초단인 나도 처음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글을 작성하며 궁금증이 더해졌어. 하지만 먹어보진 않을 것 같아..


*who am i?

레이첼(rachel.jeong@wellehaus.com)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좋은, 음식을 사랑하는 닥터쩝쩝 레이첼입니다.



타인의 취향을 엿보는 공간, <welle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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