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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벨레매거진 Feb 05. 2021

몸이 무거워요? 어깨가 뻐근해요? 일단 들어와요


니키

안녕, 벨레 엠 독자 여러분, 헬스케어 제품 덕후 니키야. 제품을 알려주는 건 언제나 의미 있는 일이지. 특히 평소에 관심 많은 안마기 제품을 소개하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야. 오늘은 몸 걱정에 밤잠 설치는 현대인들을 위한 꿀템들을 준비했어. 뒷 광고 없이 진짜 추천하고 싶은 제품들만 골라봤으니 나 한번 믿어봐.




1. 2030 대세 마사지기 클럭

마사지기는 왠지 나이 드신 우리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가 쓰는 물건 같은 이미지가 있지? 그래서 우리 같은 20대는 구매하고 싶은데 주변 친구들이 할머니 취급할 까 봐 구매하기 망설여지지? 그런데 클럭 마사지기는 민트색 바탕의 디자인이 굉장히 HIP! 해서 액세서리처럼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어.

클럭이라는 브랜드는 생긴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최근에 많이 유명해졌어. 나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온 가족이 사용하는 제품이야. 목, 어깨 전용으로 사용하는 제품뿐만 아니라 전신 마사지 용의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어.  


손으로 주물러서 풀기 힘든 피하지방 아래 속 근육까지 EMS 저주파가 도달해서 하루의 피로를 싹~ 풀어줘! 골프, 헬스 등 몸을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운동을 하고 나서 사용해도 좋아. 마사지 패드를 붙이고 25분만 있으면 운동 피로도 말끔하게 날려버릴 수 있어!

그리고 클럭 전용 리모컨이 포함되어 있어서 손이 닿지 않는 여러 부위를 한 번에 동시에 마사지를 할 수 있어. 이건 정말 큰 장점이야. 왜냐면 보통 저주파 마사지기는 목, 어깨 전용 제품이 많기 때문이야. 그래서 어깨도 아프고 다리도 아픈 경우에는 동시에 마사지하기가 어려워. 하지만 클럭은 전신 마사지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거지!


디자인은 HIP 하지만 패드 비용은 HIP하지 않다

너무 클럭 마사지기의 장점만 소개했지? 물론 HIP 한 디자인에 이끌려서 한 번쯤 사용하고 싶게 만드는 디자인이야.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어 패드 비용이 비싸다는 거야. 클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면 20번~25번 정도 사용하면 교체해줘야 한다고 나와있어  


그러면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교체해야 하겠지? 나처럼 매일매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면 다달이 들어가는 패드 비용이 꽤 부담스러울 거야.

또 다른 아쉬운 점은 패드를 세척할 수 없다는 점이야. 저주파 마사지기를 매일매일 사용하다 보면 패드에 먼지나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이 자주 붙어있어. 요즘 물로 패드를 세척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어. 그런데 클럭은 그렇게 할 수 없으니 많이 아쉽지. 하지만 디자인이나, 리모컨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은 큰 장점이니 한번 써보는 것도 괜찮을 거야!


2. 영양제의 기본 종합비타민

요즘엔 많은 사람들이 음식에 관심을 가지지? TV 틀면 연예인들이 맛집 가는 장면이 나오고 유튜브 보면 인플루언서들이 먹방을 진행하고 있어. 그래서 옛날에 비해서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접할 기회가 늘어났어. 그래서 영양과잉의 시대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늘어났지.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왜냐면 우리가 좋아하고 자주 먹는 밥, 빵, 면, 치킨, 삼겹살 같은 음식들은 고 탄수화물이나 고지방 식품들이야. 그래서 세상에 음식이 넘쳐나지만 건강을 위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워. 영양제에 관심이 많은 영린이들을 위해 간단하게 내가 먹고 가족이 먹는 얼라이브 종합비타민에 대해 소개해 볼게.


나도 먹고 우리 가족도 먹는 얼라이브 종합비타민

얼라이브 종합비타민은 내가 꽤 오랫동안 직접 구매해서 먹고 있는 제품인데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뿐만 아니라 자연에서 추출한 몸에 좋은 성분도 들어있어. 국내 제약회사의 많은 비타민 제품이 하루 기준치 100%에 못 미치는 제품이 많아. 그런데 얼라이브 종합비타민 한 알이면 하루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특히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도 1일 영양소 기준치의 1000% 이상 함유되어 있어서 몸이 피곤한 직장인, 수험생에게 정말 좋아. 1000% 이상이나 들어서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걱정된다고? 괜찮아, 왜냐하면 비타민B는 수용성이라 필요한 만큼 흡수되고 나머지는 몸에서 배출되거든. 하루 한 알이면 피로회복에 정말 도움될 거야.


얼라이브 종합비타민 이건 정말 아쉽다.

정말 좋은 제품이긴 하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어. 바로 영양제 한알의 크기야. 얼라이브 비타민은 1 정의 크기가 커서 체구가 작은 동양인이 먹기 힘들어. 특히 다른 영양제를 함께 먹는 사람에겐 한 번에 넘기기 부담스러운 크기야.


내 생각엔 한 알의 크기를 좀 더 작게 만들거나 여러 번에 걸쳐서 넘길 수 있게 여러 알로 만들어줬으면 좋겠어.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고려해도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해. 날이 많이 추워져서 다들 면역력이 떨어졌지? 하루에 한 알씩 영양제를 먹어 보는 건 어때?


3. 눈 피로를 싹 풀어주는 온열 안대

이번에는 눈 피로 푸는데 효과적인 비타그램 온열 안대를 소개할게!


가족과 친구 선물로도 좋은 비타그램 온열안대

하루 종일 모니터 화면이나 스마트폰을 바라보면 어느새 눈이 피로하지? 특히 요즘같이 집콕해서 영화나 유튜브 보는 시간이 늘어나서 눈이 더 피곤해지는 것 같아. 나의 경우엔 눈에 인공눈물을 넣으면 잠깐 눈이 촉촉해지지만 금세 다시 피곤해지더라구.


그래서 뭔가 좋은 제품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비타그램 온열안대를 구매하게 되었어. 온열안대를 사용하기 시작하니까 따듯함이 전해져서 피로가 싹 없어지고 매일매일 눈가가 촉촉 해지고 있어.

이 제품은 세 가지 장점이 있어. 첫 번째로 USB만 연결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사용 가능해. 그래서 집뿐만 아니라 회사나 학교에서도 가볍게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지. 두 번째 장점은 나에게 딱 맞는 온도와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저렴한 중국산 제품들은 ON/OFF 버튼, 타이머, 온도조절 기능이 없어. 그래서 사용하다가 깜빡하고 USB선을 뽑지 않으면 사고가 날 수 있어. 세 번째 장점은 세척이 가능하다는 점이야. 보통 타 브랜드의 많은 제품은 커버와 본체가 일체형이라 세탁이 불가능해. 그런데 이 제품은 커버만 따로 세탁할 수가 있어서 자주자주 깨끗하게 빨아서 사용할 수 있어.


장점만 있어? NONO, 물론 아쉬운 점도 있지

아쉬운 점은 온도가 조금만 더 높았으면 좋겠다는 점이야. 이 제품은 L/M/H로 3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가장 높은 온도로 설정해도 엄청 따듯한 느낌은 안 들었어.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이만한 물건도 없어!


4. 목, 어깨 피로가 한방에 풀어지는 한방애 실리콘 부항기

이게 뭐라고 생각해? 어떤 물건인지 감이 잘 안 오는 독자들도 많을 거야. 뭔가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파는 장난감 같이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이건 사실 어깨에 붙이는 실리콘 부항이야.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부항 알지? 원리는 비슷한데 기존의 부항은 혼자 사용하는 것이 힘들어서 반드시 누군가가 도와줘야 돼.

기존 부항기

그래서 혼자 살거나 사용하고 싶을 때 가족이 없으면 있어도 사용하기 힘든 물건이지. 그리고 신체의 굴곡진 부분인 승모근에는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서 사용하기 힘들어.  


실리콘 부항기도 여러 회사의 제품이 있는데 “부항기의 압력” “구성품” 등을 고려해야 해. 색깔만 다르고 거의 형태가 비슷해서 다 똑같아 보여. 하지만 제품마다 구성품이 다르고 제일 중요한 압력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잘 비교하고 골라야 돼. 보통 대, 중, 소 세 가지 크기가 있는데 낱개로는 팔지 않고 보통 여러 가지 사이즈를 혼합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중간 사이즈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이즈야. 상품 페이지를 보면서 용도에 맞게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해!



내가 실제로 여러 제품을 사용해보고 정착한 제품은 기황산업의 한방애 부항이야. 일단 타사 제품 대비 월등하게 압력이 강해. 타사 제품의 경우 한 두 번 사용하다 보면 부착이 잘 안되거나 압력이 금방 약해져서 뭔가 1% 부족한 느낌이 들었어.


하지만 이 제품은 반복해서 사용해도 부착이 잘되고 압력도 강해. 누적된 피로가 정말로 한방에 싹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 하지만 압력이 강한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야. 5분이 권장 사용시간인데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것보다 좀 더 짧게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처음에는 좀 아픈 것 같지만 점점 사용할수록 요놈 물건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거야! 이번에 부모님 설 선물로 구매해보는 건 어떨까?


*who am i?

니키(nicky.hwang@wellehaus.com)

헬스케어에 관심이 있습니다. 내돈내산 이거나 아는 제품들에 대해 거짓없는 찐 글을 씁니다.

돈 주고 구입한 제품들에 대해 칭찬과 애정어린 시선으로 아쉬운점을 고백합니다.




타인의 취향을 엿보는 공간, <welle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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