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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llmade wellness May 10. 2024

[알고 먹자] 시원한 여름 보내기, 어떻게 하는 건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음식 5가지

한국의 여름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어요. 5월인 지금부터 옷이 짧아지고 가벼워지죠.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는 방법은 다양하게 존재해요. 격한 활동을 하지 않거나 시원한 그늘 밑에서 더위를 피하거나 몸에 시원함을 안겨주는 음식을 먹는 거죠. 아무래도 최고는 시원한 그늘 아래서 시원한 음식을 먹는 거겠죠. 그렇다면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먹을 만한 좋은 것들은 뭐가 있을까요. 


여름에 먹으면 좋은 음식 5가지를 함께 알아볼까요?



1. 수박 : 여름철 냉장고에 수박 없으면 안 돼요.

여름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일은 수박이죠. 예쁘게 썰어 크게 한입 베어 물면 그 시원함에 잠시 여름을 잊을 수 있어요. 수박은 수분과 전해질이 풍부해서 더운 날씨에 가장 먹기 좋은 과일이에요. 수박은 비타민 A, B6, C가 풍부해서 건강한 피부를 만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돼요. 시원한 사이다와 함께 화채로 즐겨도, 얼음과 함께 갈아 수박 주스를 즐겨도 좋아요. 올 여름에도 절대 수박 놓치지 마세요!



2. 오이 : 등산 갈 때 물 대신 먹어봐요.

등산 갈 때 오이 챙기는 게 생소한가요? 오이는 95%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갈증 해소에 탁월해요. 등산할 때 물 대신 오이를 먹으면 갈증도 해소되고 적당한 포만감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또한 오이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과 보습에도 효과가 있어요. 오이에 들어 있는 칼륨은 이뇨 작용을 도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기도 해요. 더운 여름엔 오이 냉국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매콤하게 무쳐 먹어도 좋아요.



3. 해조류 : 넘실대는 바다의 맛

해조류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히 요오드와 칼슘이 많아 갑상선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어요.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요. 해조류에 함유된 철은 빈혈을 예방하고 고혈압,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과 암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 해조류는 김, 미역 등 다양하게 있어 취향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좋아요.



4. 녹차 : 이왕 마시는 거 건강한 걸로!

따뜻하게 마셔도, 시원하게 마셔도 다 좋은 녹차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으며 녹차의 카테킨은 체내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돼요. 녹차의 카페인, 카테킨은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마시는 게 좋아요. 무더운 여름에 얼음 동동 띄운 녹차 한 잔 마시면 시원함을 느끼며 보낼 수 있어요.



5. 냉면 : 호로록 들이키는 시원함

여름철 대표 메뉴 하면 떠오르는 냉면에 포함된 메밀은 필수 아미노산 및 비탄이 풍부해 비만을 예방하고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어요. 또한 성인병, 고혈압 예방에 좋고 간기능과 이뇨작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함께 즐기는 고기와 야채 고명은 영양이 풍부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만들어줘요. 올여름에도 자주 즐겨봐요! 



무더운 여름철엔 기운도 없고 입맛도 없죠. 마냥 귀찮고 끼니 챙겨 먹기도 피곤한 여름에 앞서 소개해드린 다섯 가지 음식을 먹고 기운도 차리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다섯 가지 음식과 더불어 여러 여름철 대표 음식을 고루 챙겨 먹다 보면 무더운 여름은 지나가고 시원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가을이 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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