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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과 걱정은 반비례

집중하자. 걱정 말자.

by 세만월

9월 초 학술지에 수정한 원고를 다시 제출해야 한다.

그전에 지도교수님께 수정대조표를 보내야 한다.

어젯밤 퇴근하고 집에 잠시 들러 노트북 챙겨 들고

스터디카페에 가서 4시간 일일등록권을 끊었다.

수정 목록 15개 중에 간단한 5개 고쳤다.

1시간 남았으나 퇴실했다.

집에 가는 길에 다 못 할까 싶어 마음을 다잡았다.

할 수 있어, 조바심 갖지 말자.

찬찬히 하면 된다.

마음이 급해져서 그런 거다.

브런치에 걱정 적고 자련다.

내일은 찾아놓은 나와 연구모형 같은 논문 끝까지 읽고

내 논문도 끝까지 다시 읽자.


시간이 없을 것 같아 늘 걱정하지만

집중하면서 그 걱정은 늘 사라졌었다.

그러니 집중하자.

그러니 걱정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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