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담자
한 내담자가
사는 게 힘에 부친다며
상담실에 왔다.
나도 종일 버겁다며 있는데
내가 내담자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있나.
그저 곁에 같이 있어줄 뿐인가.
내가 상담사가 맞나,
생각해 본다.